【오니오시다시엔】진짜 도깨비가 나올 것 같은 경승

오니오시다시엔에 대해서

아사마산의 북쪽 기슭, 군마현 아가츠마군(吾妻郡)에 위치하는 오니오시다시엔. 1783년에 발생한 아사마산의 대분화에 의해 흘러 내린 용암이 식어서 굳어지며 형성된 곳입니다.

왜 오니오시다시엔이라 불리는가

오니오시다시엔(도깨비가 밀어내는 공원)이라는 특징적인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사실 원래 아사마산은 오니(도깨비)가 사는 곳이라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783년 대분화가 일어났고, 그러자 그 폭발이 마치 도깨비가 바위를 밀어내는 것처럼 보였던 것에서 이렇게 지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일면에 펼쳐지는 무수한 기암

전부 아사마산의 용암이 굳어진 것

오니오시다시엔에는 길이 약 5km, 넓이 약 6.8㎢에 걸쳐 기암이 펼쳐져 있습니다. 암석은 새까만 흑색으로 울퉁불퉁하며, 사람의 키를 넘는 크기의 것 까지. 당시 분화가 심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겨울의 오니오시다시엔

계절에 따라 모양을 모습을 바꾸는 것도 볼거리로, 겨울의 오니오시다시엔에서는 새까만 바위가 눈에 덮인 흑과 백의 대조, 그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사마산 관음당

아사마산 관음당

원내를 걷다보면, 기암에 둘러쌓인 장소에 서있는 새빨간 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사마산 관음당”이라 불리며, 도쿄 우에노에 있는 칸에이지(寛永寺)의 별원입니다. 오니오시다시엔을 만들어 낸 1783년의 분화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1958년에 건립되었습니다. 현재는 액막이 관음으로 참배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사마산 관음당에서 보는 오니오시다시엔

또한 이 절은 전망이 좋은 장소에 위치해 있어, 일면에 펼쳐지는 오니오시다시엔은 물론, 아사마산이나 시라네산 등 경치의 대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100종류의 고산 식물

다들 오니오시다시엔의 암석에만 주목하지만 그 암석의 사이에서 자라는 고산식물도 볼거리 입니다. 원내에 위치한 산책로 중 하나인 “고산 식물 관찰코스” 주변에는 이와카가미나 츠가자쿠라, 미네즈오우 등이 피어나 있습니다.

히카리 고케

히카리 고케

오니오시다시엔에서 관찰할 수 있는 식물 중에서도, 특히 꼭 봐야할 것이 “히카리 고케”입니다. 암석과 암석의 사이의 어두운 부분에서 살며, 에메랄드 색으로 발광하고 있습니다. 멸종이 염려되고 있는 보기 드문 이끼 식물입니다.

이벤트

봄『라이트업』

여름 이벤트로 오니오시다시엔의 야간 영업, 그리고 아사마산 관음당이나 산책로가 라이트업됩니다. 낮 시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둘러쌓여 보다 도깨비가 나올 것만 같은 스릴을 만끽하세요. 부정기적으로 밤하늘 별 관찰회도 개최되므로 도회에서는 볼 수 없는 밤하늘 별도 즐길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 역 : 오니오시다시엔(버스 정류장)

도쿄역에서 오는 법

【도쿄역】- 호쿠리쿠 신칸센 / 가나자와 방면
→【가루이자와역】 - 세이부 관광버스/오니오시다시엔 행
→【오니오시다시엔 버스 정류장】

마에바시역에서 오는 법

【마에바시역】- JR 료모선 / 다카자키 방면
→【다카자키역】 - 호쿠리쿠 신칸세 / 가나자와 방면
→【가루이자와역】 - 세이부 관광버스/오니오시다시엔 행
→【오니오시다시엔 버스 정류장】

주위만 둘러봐도 절경

또한 면에 펼쳐지는 암석의 광경을 눈 앞에서 보면 자연의 위대함을 재차 실감 합니다. 게다가 원내 깊숙한 곳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주변 경치도 즐길 수 있어, 웅대한 아사마산의 모습, 가을이 되어 새빨갛게 물든 아사마 고원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주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