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번화가【아사쿠사】관광은 역시 인력거
「에비스야」의 인력거를 체험해보자
샤후가 생각하는「인력거의 매력」은?
인터뷰① 여성 샤후 신 햔룐씨
인터뷰② 대만 출생의 호우 쥰얀씨
마무리

메이지(明治) 시대에 일본에 처음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인력거. 현재에는 아사쿠사나 교토, 가마쿠라 등 옛 일본스러운 청취가 남아있는 마을의 관광지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관광 액티비티의 하나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력거는 그 이름 그대로 사람의 힘으로 끄는 차를 말합니다. 차를 끄는「샤후(俥夫)」의 힘에 의해 움직입니다. 체력이 좋은 강인한 남자들이 할 것이란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 체력 뿐만이 아니라 지식이나 토크를 이끌어 나가는 재치, 서비스력이 빛나는 직업이지요.
이번에는 아사쿠사에서 인력거를 운영하고 있는「에비스야(えびす屋)」에서 근무하는 샤후 2명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인력거에 탑승해 관광하는 체험도 하면서 인력거와 샤후의 매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쿄의 번화가【아사쿠사】관광은 역시 인력거

대도시, 도쿄. 그 중에서도 깊은 옛 정취가 남아있는 번화가로서 연일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지역, 바로 아사쿠사(浅草)입니다. 도쿄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스카이트리에서 꽤 가깝게 펼쳐진 아사쿠사 지역에는 센소지(浅草寺)를 중심으로 나카미세 상점가(仲見世商店街)나 하나야시키(花やしき), 홋피 거리(ホッピー通り) 등 인정이 넘치는, 번화가다운 경관이 남아있습니다.

에비스야의 인력거

카미나리몬에 면하는 거리로 인력거가 늘어서 있습니다

아사쿠사 관광을 할 때에는 꼭 한 번쯤 보게 되는「인력거」. 카미나리몬(雷門) 부근에서 열정 넘치는 목소리로 말을 거는 남자들이 바로 인력거를 끄는「샤후(俥夫)」들입니다. 움직이고 걷기에 편안하면서도 일본스러움을 고집한 타비(足袋, 일본식 버선)같은 신발과 모모히키(股引き), 하라가케(腹掛け)라는 복장이 특징적이지요. 샤후들이 인력거를 끄는 모습은 사실 보는 것 만으로도 일본감성이 느껴집니다.
밝고 상큼한 샤후들이 끄는 인력거에 타는 것은 지금에도 아사쿠사 관광의 대표격 액티비티입니다. 오늘날에는 그 멋에 매료되어 여성들이나 외국인 샤후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사쿠사만을 돌아볼 생각이라면 그냥 걷는 편이 빠르고 싸다! 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사쿠사에 점포를 가지고 있는 직접「에비스야(えびす屋)」의 인력거에 타서, 인력거와 샤후의 매력에 대해서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비스야」의 인력거를 체험해보자

이번에 체험한 것은「동서 번화가 순례(東西下町巡り, 토자이 시타마치 메구리)」의 30분 대절 코스. 카미나리몬 앞에서 덴보인 거리(伝法院通り), 아사쿠사 신사(浅草神社)의 옆을 지나 스카이 트리가 보이는 절경 포인트로 나아가, 오렌지 거리(オレンジ通り)를 지나 카미나리몬 앞으로 돌아옵니다. 이 코스에서는 센소지・나카미세 거리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표정을 지닌, 동서 마을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금은 1인 승차의 경우 7,000엔. 2명에서 함께 승차할 경우는 1인 당 4,500엔이 된다고 합니다.

에비스야 샤후, 타카야스씨

상큼한 미소가 멋진 샤후 타카야스씨

이번에 안내를 도와준 샤후분은 이바라키현 출신의 타카야스 싱고(高安真吾)씨. 상큼한 미소가 멋진 꽃미남 샤후분 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하사쿠사 관광을 떠나왔을 때 눈에 들어온 샤후에게 첫 눈에 반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샤후가 되기 위해 도쿄로 왔다고 합니다. 올해로 벌써 5년 째가 된다는 베테랑 샤후이지요.
타카야스씨에 안내를 받으며 인력거에 승차했습니다.

인력거 승차

33℃의 한 여름 날씨에도 인력거는 의외로 시원합니다

이 날은 도쿄 최고 기온 33℃의 한 여름 날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거에 타면 의외로 시원해 깜짝 놀랐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은 확실하게 지붕이 막아주고 있기 때문이라고.「저보다 100배는 시원하실겁니다」라며 웃는 타카야스씨. 그렇게 인력거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30분 체험 코스로 샤후와 인력거의 매력에 다가서다

인력거 체험

30분 체험 코스 스타트

■센소지의 동쪽「덴보인 거리」에서 5명의 도둑과 만남을
우선은 동쪽 마을거리, 덴보인 거리(伝法院通り)로 나아갑니다.

덴보인 거리

덴보인 거리에 들어갑니다

「이 곳에는, 시라가미고닌오토코(白浪五人男, 5인의 도적) 인형이 곳곳에 있습니다. 덴보인 거리 근처에 과거 살았다고 전해지는 에도(江戸) 시대 작가 카와타케 모쿠아미(河竹黙阿弥)씨의 작품에 관련된 도적들이 숨어 있는 거리입니다. 벽을 오르는 사람이나…보세요! 안에도 3명이 보입니까?」라는 타카야스씨. 건물의 벽을 타는 도적이나 가게 지붕 위에서 쉬고 있는 도적. 다양한 모습을 한 인형이 놓여져있습니다.

벽을 오르는 시라가미고닌오토코의 인형

벽을 오르는 시라가미고닌오토코의 한 명, 타다노부 리헤이(忠信利平)

이런 숨은 이야기들이 바로 인력거를 끄는 샤후들이 전해주는 매력 중 하나.
길을 나아가면서, 도처에 숨어있는, 가이드북에 없을 법한 깊은 정보들을 소개해 줍니다. 그 지식의 대부분은, 샤후들이 각각 독학으로 얻은 것들이라고. 휴일은 아사쿠사 주변을 둘러보며 신경이 쓰이는 가게로 발걸음을 옮기거나 역사를 공부하거나 하면서 게스트에게 전할 지식을 쌓고 있다고 합니다. 인력거꾼하면 체력 승부로 생각되곤 하지만, 실은 아사쿠사에 대한 지식과 토크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중요 문화재「니텐몬」에서 기념촬영

니텐몬에서의 기념촬영

자신의 카메라를 샤후분께 부탁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덴보인 거리에서 아사쿠사 신사 앞에 있는 니텐몬으로 이 곳은 30분 코스에서 만나는 첫번째 포토스폿. 니텐몬은 에도 시대의 건물을 그대로 남겨둔 것으로 중요 문화재로도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30분의 동서 번화가 순례 코스에서는 전부 3가지 포토 스폿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포토 스폿에 도착하면 샤후분께서 사진 촬영을 해주시기 때문에 인력거에 탄 채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트리 방면으로 달려나갑니다
니텐몬에서 인력거를 다시 움직여, 도쿄의 랜드마크, 스카이트리 전망 스폿으로.

길을 가다 맘에 드는 타비에 대해서 질문 했습니다.「타비를 신으면 발이 아프지 않지요? 」라고 묻자「거의 스니터를 신고 있는 듯한 핏 감입니다. 옛날 보다 꽤 성능이 좋아졌기도 했고, 뭣보다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 다는 것이 좋은 점이죠」라고 대답해주셨습니다. 에돗코(江戸っ子, 마치 에도시대 사람 같은 강인한 모습을 일컫는 말)감각의 겉모습을 중시한 의상이라 생각했더니 제대로 성능도 고려하고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손님과 마주 보면서 대화하는 샤후

정차 중에는 손님을 보면서 대화합니다

이야기를 하던 중 스카이트리의 절경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이 바로 2번째 포토 스폿! 저희들의 앞을 달리던 인력거에는 외국인 가족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 가족

3명 이상 이용의 경우 2대로 나뉘어 승차

■오렌지 거리에서 번화가 감성을 느끼다
스카이 트리에서 토부선 아사쿠사역의 노란 거리, 카미나리몬의 앞을 지나 이번에는 아사쿠사의 서측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나는 것은「오렌지 거리 (オレンジ通り, 오렌지도리)」라 불리우는 길.「오렌지 거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뭔가요?」라고 타카야스씨에게 묻자「『오렌지 거리 』라는 말이 프레쉬해서 기억하기 좋다고 해서 붙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오렌지 거리

밝은 오렌지가 펼쳐진「오렌지 거리」

오렌지 거리의 지면은 그 이름 그대로 오렌지 빛. 인력거로 시원스레 달려나가자 확실히 상쾌하고 밝은 기분이 된 것 같았습니다.

■서쪽의 덴보인 거리를 빠져나와 카미나리몬으로
마주친 것은 덴보인 거리. 서쪽의 덴보인 거리를 빠져나와 카미나리몬으로 돌아갑니다. 이 덴보인 거리의 문이 최후의 포토 스폿.
저희가 인력거에 타고 있는 모습을 외국인분들이 신기한 듯이 사진을 찍기도 하셨습니다. 이 동안에도 타카야스씨가 다양한 가이드를 해주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실제로 한 번 인력거에 타보세요!

덴보인 거리에서 촬영

덴보인 거리에서 마지막 기념 촬영

정확히 30분. 눈 깜짝할 새에 인력거 체험이 끝났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 얼굴로 가이드 해주시면서 때때로 센스가 느껴지게 대화를 이끌어 주신 타카야스씨. 인력거란 단지 탈 것으로써의 의미가 아니라, 그 시간 그 자체를 아름답게 해주는 관광 체험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체력도, 토크 센스도, 지식도, 그리고 손님을 기쁘게 해주려는 오모테나시의 마음도 잘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비스야 특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력거를 내린 후에,「마지막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있으니 잠시 기다려주세요」라는 타카야스씨.

에비스야의 기념품

특제 그림 엽서와 스티커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비스야 특제 그림 엽서와 특제 스티커,「토키와도 본점(常盤堂本店)」에서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스티커는 춘하추동 모양으로 그림이 다 다릅니다. 전부 모으게 되면 샤후분이 입고 있는 것과 똑같은 무늬의 티셔츠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다 모으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개성 넘치는 샤후들이 모인「에비스야」

이번에 인력거를 끌어준 것은 상큼한 꽃미남 타카야스씨 였지만, 에비스야에는 외에도 개성적인 샤후분들이 가득합니다.
현재 아사쿠사 사무소에 소속된 것만 무려 70명 정도(타 지점으로 출장 중인 샤후 포함). 에돗코 기질의 강인한 사람들 일 것 같은 이미지가 강한 샤후 이지만 여자분이나 외국 출신 샤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소속되어 있다고. 그들은 도대체 어떤 이유로 샤후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여성 샤후분과, 외국 출신 샤후분과 함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경력 3개월! 프레쉬한 여성 샤후 신 한룐(愼 香鈴)씨

女性俥夫の愼 香鈴さん

여성 샤후 신 한룐씨

에비스야에서도 조금씩 그 수가 늘고 있다는 여성 샤후. 어떻게 생각해봐도 건장한 남자분이 떠오르는 직업이란 이미지가 강한 샤후죠. 그녀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요?

ーー신씨, 샤후로 활동하게 된 지 얼마나 되셨나요?
데뷔는 2019년 3월 입니다. 그러니 샤후 경력은 아직 3개월 정도네요!

ーー어떻게해서 처음 샤후가 되려고 마음먹게 되셨나요?
인력거에 타본 적은 없었지만 아사쿠사에서 인력거를 끌고 시원스레 달리는 샤후분을 보고 한 눈에 반했습니다. 여자가 샤후를 한다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기합을 넣어주는 점이네요(웃음). 멋짐에 이끌려「무조건 나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원래 제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점일까요. 샤후의 일이란 게, 1살짜리 아기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손님들의 연령대 범위가 무척 넓어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게 즐거울 것 같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ーー실제로 샤후로 일해보니, 이상과의 갭은 없었나요?
샤후, 신씨

무의식 중에도 이쪽까지 밝은 미소로 방긋

샤후의 일이란, 인력거를 끄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가이드를 하거나 손님을 즐겁게 해준다는 2가지 이상을 동시에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단순한 가이드가 아닌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는 전달 방법같은 것도 꽤 어렵게 느꼈습니다. 손님의 연령이나 그 분이 가지고 있는 느낌에 맞춰서 대화를 하기 위해서, 토크나 내용을 바꾸거나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ーー체력적으로 여성분인 만큼 더 고생하실 것 같아요
실제로도 역시 남자, 여자는 어떻게 하더라도 체력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인력거를 끄는 것 자체는 익숙해지기만 하면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만 긴 시간 작은 달리기를 계속 해야한다는 점이 꽤 힘이 듭니다. 그래서 밤에는 달리거나 코스를 돌아보거나 하면서 매일매일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ーー그렇군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모습의 샤후가 되고 싶은지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목표는,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달릴 수 있는 체력을 가진 샤후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전문 학생이지만, 졸업하면 웨딩 플래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샤후의 일을 통해서 오모테나시의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깊게 느끼고 있습니다. 샤후로서 손님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즐거워 해주실까. 매일 생각하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죠. 샤후의 일을 통해 배운 호스피탈리티(접대)를 앞으로도 살려나가고 싶습니다.

일본어・중국어능력을 살린 토크가 매력적인 호우 쥰얀(侯 均揚)씨

대만 출신의 샤후  호우 쥰얀씨

대만 출신의 샤후, 호우 쥰얀씨

대만 출신의 호우씨는 샤후 경력 4년째. 10살 때 부터 일본에서 살고있다는 그가 목표로 한 샤후는, 어떤 인상이었을까.

ーー호우씨는 어떤 계기로 샤후가 되겠다고 결심했나요?
교토 여행 중에 인력거를 만났습니다. 샤후분의 모습에 동경심을 가진 것이 계기가 되었지요. 가장 큰 이유는 그 멋진 모습입니다. 도쿄에 살고 있는 것도 있어 지금은 아사쿠사 에비스야에서 인력거를 끌게 되었지만 말이죠.

ーー외국 출신 샤후라는 점에서 외국어로의 접객도 많을 것 같은데요. 고생했던 에피소드 같은 것도 있으신가요?
일본어로 된 가이드는 공부하고 있지만, 단지 그 일본어 가이드 내용을 방일 외국인 관광객 분들에게 직역해서 전하게 되면, 사실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일본인과 외국인은 시점도 다르지요. 그렇기 때문에 가이드 내용이 외국인 손님에겐 잘 와닿지 않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일본어로는 이런 이야기이지만, 중국인 손님에게는 이런 이야기가 좋으려나... 하고 경험을 쌓아가면서 가이드 내용이나 시점을 바꿔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ーー지금까지 가장 기뻤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샤후, 호우씨

외국인의 시선에서 해주는 가이드 안내가 특기인 호우씨

역시 제 인력거에 타주신 손님께 감사의 말을 들었을 때네요. 중에서는 직접 에비스야 사무소에 손 편지를 보내주신 분도 계십니다. 제 가이드에 즐거워 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보람을 느꼈네요.

ーー대만 출신 샤후로서 목표로 하고 있는 모습이 있습니까?
가장 큰 것은 일본에 와주시는 중국어 문화권의 외국인 관광객분들에게, 중국어를 쓸 수 있는 샤후로서, 아사쿠사의 좋은 점을 보다 잘 전해줄 수 있는 것이네요. 일본에 살면서 일본의 좋은점을 잘 알게 된 제가, 인력거를 통해서 일본을 찾아온 외국인 분들과, 대만인의 샤후로서 중국어로 가이드를 한다. 이건 비로소 저이기 때문에 가능한 스타일의 샤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만의 매력으로 관광객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오모테나시를 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여자이거나, 외국인이거나 상관없이, 인력거를 통해 따뜻한「오모테나시」를 하고 싶다는 마음은 모든 샤후분들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인력거를 끌면서 도로를 시원스레 달려나가는 샤후분들. 그 모습에 반해 샤후가 됐다는 그들도 분명, 손님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며 누군가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

인력거와 이름

아름답게 손질된 인력거에는 담당 샤후의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샤후들을 만나러 아사쿠사「에비스야」로

지금까지 교통수단으로써 보다는, 비일상을 즐기는 관광 체험의 하나로 일본에 뿌리를 둔 인력거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번 인력거 체험을 담당해주신 타카야스씨를 비롯해 인터뷰에 응해주신 신씨와 호우씨도, 모든 샤후분들이 환한 미소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것만으로 제가 힘이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손님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오모테나시(일본식 대접)의 마음을 가진 샤후들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인력거는 일본에서 인기 관광 액티비티가 되어있는 것이겠지요. 인력거에 타게 됐을 때는 꼭 샤후분들과의 대화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