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이산

도치기현 북서부, 닛코시(日光市)에 위치한 "난타이산(男体山)". 추젠지(中禅寺) 호수의 북쪽 안에 우뚝 서서 "닛코 연산(連山)"을 대표하고 있는, 표고 2,486미터의 산입니다.
일본 100명산(名山)의 하나로도 알려진 난타이산. 오래 전부터 산악 신앙의 대상으로서 다루어졌고, 산꼭대기에는 “후타라산 신사(二荒山神社)”의 오쿠노미야(奥宮)도 존재합니다. 또한 "후타라산(二荒山)"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후타라산의 “후타라”란, 관음 정토의 “후타라쿠(補陀洛)”에서 붙여진 것이라 여겨져 “닛코”란 지명의 유래와도 연결된다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기슭에 펼쳐진 호수나 폭포, 초원이나 습원은, 난타이산의 분화 활동에 인해 생겨난 것. 그 일대를 통해서 자연의 박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산지로도 인기 있는 난타이산은, 당일치기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7월 31일에 등배제(登拝祭)가 개최되어, 익일 심야에는 많은 사람이 산정을 목표로 등산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