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인

와카야마현의 북부 코야초(高野町)위치한 “에코인(恵光院)”. 진언종(真言宗, 일본 불교의 한 파)의 근본 수행장이자 코야산 내에 세워진 사찰로 참배객들이 묵을 수 있는 숙방입니다.
에코인의 기원은 8세기 경. 홍법대사(弘法大師)가 이 지역에 오중탑을 건립하고, 제자인 도쇼 승도(道昌僧都)가 회향하였던 것에서 당초에는 “회향원(廻向院)”이라고 불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1700년경, 에도(江戸)막부 8대 장군인 도쿠가와 요시무네(德川吉宗)의 명에 따라 이름은 “에코인”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에코인에서는 밀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밀교의 명상 방법인 "아지칸(阿字観)", 사경, 이른 아침의 근행. 그 외에 가이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밤의 오쿠노인(奥之院, 가장 안쪽의 사원)에 참배하러 가는 "오쿠노인 나이트 투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낮과 다른 오쿠노인의 모습을 보러 가보는 건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