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현「시라하마」?
엔게츠도
센조지키
산단베키
오시는 길
마무리
주변 정보

와카야마현의 남안에 위치하는 시라하마초(白浜町). 파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인기 휴양지입니다.
난바다에 위치한 섬・엔게츠도(円月島)에서 볼 수 있는 석양이나, 마치 다다미를 깔아놓은 것처럼 보이는 신비한 센조지키(千畳敷), 박력 있는 단차의 벽을 볼 수 있는 산단베키(三段壁)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시라하마의 볼거리들 중에서도 장대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와카야마현「시라하마」?

푸른 바다의 시라라하마

시라라하마

와카야마현 기이반도(紀伊半島)의 남서쪽에 위치하는 시라하마초(白浜町). 통칭「난키 시라하마(南紀白浜)」라고도 불리고 있지요. 킨키(近畿) 지방 최고의 해변 리조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시라라하마(白良浜)를 비롯해, 다양한 자연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라라하마

시라라하마의 모래와 손

시라라하마의 모래

난키 시라하마의 대명사로도 불리는「시라라하마(白良浜)」. 하얗고 보슬보슬한 모래사장이 특징이며 바다의 투명도가 발군인 곳!
하와이・호놀룰루의 와이키키 해변과는 자매 해변으로서 제휴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일본의 나기사(渚, 물가) 100선」에도 뽑히는 등 와카야마현의 절경 관광 스폿 중 하나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여름의 시라라하마에 사람들이 가득한 모습

여름의 시라라하마

여름에는 해수욕을 하고자 찾아온 사람들로 붐비며, 매년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명소.
겨울엔 비록 바다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모래 사장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해변이지요. 특히 여름만큼 붐비지 않기 때문에 유유자적 석양과 바다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엔게츠도

파란 하늘아래 엔게츠도

엔게츠도

시라하마초의 린카이우라(臨海浦)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엔게츠도(円月島)」. 정식 명칭은「다카시마(高嶋)」라고 합니다! 섬의 중앙에 보름달같은 구멍이 두둥실 뚫려있는 것에서 보름달의 섬이란 뜻을 지닌「엔게츠도」로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남북으로 약 130m, 동서로 약 35m, 높이는 약 25m라는 자그마한 섬. 둥근 구멍의 크기는 높이가 약 9m, 폭은 약8m라고 합니다.

円月島と夕日

엔게츠도와 석양

또한 해가 질 때, 석양의 경치가 무척이나 아름다워「와카야마현 석양 100선」에도 선택되었습니다.
해가 지는 시각은 여름 18시 30분 경. 겨울 16시 30분이 표준이라고. 사진 촬영 장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엔게츠도. 꼭 한번 찾아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해보세요!

센조지키

센조지키의 간판

센조지키

깎아 지른듯 솟아있는 해안의 박력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곳,「센조지키(千畳敷)」. 태평양에 면한 센조지키는 밀려드는 거센 파도에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장대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센조지키의 암석은 약 6500만~180만 년 전의 지층이 서서히 침식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긴 세월에 걸쳐 지금의 암반이 된 이 땅은, 말 그대로 자연이 낳은 절경 그 자체.

파란 하늘 아래의 센조지키

광대하게 펼쳐지는 센조지키

「센조지키」라는 이름은, 다다미를 연상케 하는 얇고 넓은 암석이, 겹쳐지듯 펼쳐져 있는 모습에서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겹겹이 펼쳐진 독특한 형상의 거암, 거기에 웅대한 태평양이 만들어내는 광경은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센조지키의 석양

센조지키의 석양

또한 일본의 국가 명승지로도 지정된 이 지역은, 석양의 절경 스폿으로도 유명합니다. 주간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단베키

파란 하늘 중심의 산단베키

산단베키

센조지키의 남해안에 우뚝 솟은, 길이2km 높이 50m의 대형 안벽으로 단애절벽의 명소로도 알려져있는「산단베키(三段壁, 삼단 벽)」.
눈 앞에 펼쳐지는 단애절벽과, 절벽에 밀려드는 거친 파도. 멀리까지 펼쳐진 지평선이 자아내는 광경은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웅대함을 느낄 수 있는 절경입니다.

산단베키라고 쓰여진 간판

산단베키의 간판

또한 나라현, 미에현, 와카야마현의 3현에 걸쳐진「요시노쿠마노 국립 공원(吉野熊野国立公園)」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자연을 느끼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관광 명소.
사실 산단베키의 볼거리는 장대한 절경 뿐만이 아닙니다. 산단베키의 지하 36m에 있는 산단베키 동굴도 가득한 볼거리들 중 하나지요.
산단베키 동굴은 헤이안(平安) 시대의 권력가・쿠마노 수군(熊野水軍)이 배를 숨기고 있던 장소라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동굴 내부에는, 일본 최대급 청동으로 만들어진「무로다이 벤자이텐(牟婁大辯才天)」이 모셔져있습니다.

산단베키 동굴 벤자이텐

무로다이 벤자이텐

이 무로다이 벤자이텐은 물의 신「신사 불각의 수호신(神社仏閣の守護神)」이라고도 불리우며, 참배하게 되면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전해집니다.
산단베키 동굴의 근처에 밀려드는 거센 파도

산단베키 동굴

동굴 내에는 커다란 공동(空洞, 빈 동굴)이 있으며 이 공동에 해수가 들어오면서 위쪽에 열리게 된 구멍으로 해수가 치솟는 특별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자연적 현상이므로 바다의 간만이나 파도의 상태 등에 따라서 좌우되지요. 아름답고 세차게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행운! 그만큼 귀중한 광경입니다.

시라하마로 오시는 길

전철로 가는 경우, 교토・오사카 방면으에서는「특급 로쿠시오 호」로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는, 하네다 공항에서 난키 시라하마 공항까지 약 1시간 정도로 갈 수 있습니다. 난키 시라하마 공항은 시라하마마을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꽤 편리하지요.
자동차로 가는 경우, 난키 시라하마 IC가 개통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 하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떠셨습니까? 시라하마를 방문해 흰 색과 푸른 빛의 대조나, 자연이 만들어 낸 박력 만점의 산단베키와 센조지키, 엔게츠도 등.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을 즐겨보세요. 이번에는 시라하마의 절경 스폿을 소개했습니다만, 시라하마의 매력은 이 것 뿐만이 아니라는 점!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토레레 시장(とれとれ市場)」, 가족과 함께하면 더 즐거운「어드벤처 월드(アドベンチャーワールド)」도 볼거리. 꼭 많은 명소가 있는 시라하마를 방문해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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