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노비키 폭포

JR 산요 신칸센의 정차역인 신고베역(新神戸駅)으로부터 도보 5분, 도심만큼 가까이에 위치한 "누노비키 폭포(布引の滝)". 흐르는 물의 모습이, 마치 천(布)을 늘어뜨리고 있는(引) 것처럼 아름답다는 것에서 "누노비키(布引) 폭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의 폭포 100선에 선정되어 있으며, 도치기현의 “케곤 폭포”, 와카야마현의 "나치 폭포"와 함께 일본 3대 신(神) 폭포의 하나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누노비키 폭포는 “온타키(雄滝, 수폭포)”, “멘타키(雌滝, 암폭포)”, “메오토다키(夫婦滝, 부부폭포)”, “츠츠미가다키(鼓ヶ滝, 북폭포)”의 4개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상류에 위치한 온타키는 43m의 높이를 자랑하는 박력만점의 폭포. 츠츠미가다키는 북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변에는 하이킹 루트도 정비되어 있어 가볍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물드는 신록과 단풍 시즌에는 한층 폭포를 감싸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