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카가 학교

도치기현의 남서부・아시카가시(足利市)에 위치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여겨지는 "아시카가 학교(足利学校)".
유학(儒学)을 중심으로 근세 일본 교육을 지탱해 왔던 아시카가 학교는 예수회 선교사인 프란시스코 자비에르에 "일본국내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반도(坂東, 관동지역의 옛이름)의 대학"이라고 소개되기도. 아시카가 학교 창건은 확실치는 않지만, 무로마치(室町) 시대의 1439년에는 관동관령인 우에스기 노리자네(上杉憲実)가 카마쿠라 엔카쿠지(円覚寺)의 승려・개원(開元)을 불러 재흥시켰다고 합니다. 아시카가 학교가 일본인들의 마음과 교육 문화에 미친 영향은 컸기에, 1921년에 일본의 국가 사적에, 2015년에는 일본 유산으로도 인정되었습니다.
현존하고 있는 것은, 아시카가 학교의 상징 "학교문(学校門)"과 공자를 모신 일본 최고의 성묘 "공자묘(孔子廟)" 뿐. 매년 4월~7월, 9월~11월의 일요일에는, 학교 내의 서원에서 공자의 가르침인 "논어"를 전부 음독하는 "일요 논어 소독 체험"이 진행됩니다. 그 외, 공자와 그 제자들을 모시는 의식·석전(釋奠) 등 계절 마다의 이벤트도 충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