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성 공원

이시카와현 중부 가나자와시의 옛날의 좋았던 아름다움을 남기고 있는 가나자와 성(金沢城). 지금으로부터 400년 이상 전에 가가(加賀) 번주(영주)・마에다(前田) 가문의 거성으로서 세워졌습니다. 현재는 가나자와 성 주변을 포함해 도시공원으로써 조성되어 역사적 유산을 후세에 전하고 있습니다.
볼거리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이시카와문(石川門)이나 산쥬켄나가야(三十間長屋), 츠루마루 창고(鶴丸倉庫) 등의 역사적 건축물들. 2001년에는 히시야구라(菱櫓), 고짓켄나가야(五十間長屋)와 하시즈메몬츠즈키야구라(橋爪門続櫓)가 복원되어 창건시에 가까운 모습으로 부활됐습니다. 어느쪽이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꼭 한번쯤은 에도시대 말기의 가나자와 성을 느껴보는 것도.
성 주변은 녹음이 우거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공원 내 식물은 현재 548종. 그 중에는 수령이 300년에 달하는 큰 수목도 있다고 합니다.
이웃한 부지에는 일본 3대 명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이 있어 가나자와 성과 아울러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