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잔 다이칸온지

미에현 북부 츠시(津市)에 위치한 “호주잔(寶珠山, 보주산) 다이칸온지(大観音寺, 대관음사)”. 본존(주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순금제 관음상 “순금 개운 보주 대 관세음보살”. 한편, 신비로운 엔기모노(縁起物, 길조를 부르는 물건)이 다수 점재한 독특한 사찰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다이칸온지의 개산은 1982년. 이듬해 진언종(真言宗) 야마시나(山科) 총본산에서 별격본산의 승인을 얻었습니다. 본존은 높이 33미터로, 관음이 33번 변화해 사람들을 구제한다고 하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그 외 무선 마이크를 잡은 "가라오케(노래방) 관음"이나 개구리 오케스트라 "오타카라 카에루"등, 무심코 사진에 담고 싶어지는 독특한 엔기모노들도 줄 지어 있어, 방문하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주변에는 루브르 미술관 등 유명 작품 1,300점 이상을 복각작품으로 즐길 수 있는 “루브르 조각 미술관”이 있습니다. 이쪽도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