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현 향토관 분쇼칸

야마가타현의 중동부, 야마가타시(山形市)에 위치한 "야마가타현 향토관 분쇼칸(文翔館)".
1916년 영국 르네상스 양식을 바탕으로 지어진 벽돌 건물입니다. 다이쇼(大正) 시대에 있었던  일본의 서양풍 건축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구로, 일본의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현 청사, 현 회의사당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두 채가 건너 복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과거에는 현청사, 의사당으로서 실제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만, 대화재로 인해 소실되었고, 그 후로 곧 복구되어 현재의 영국식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관내에는 복원의 기록과 야마가타의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실 및 갤러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 청사의 3층에 있는 높이 25m의 시계탑은 분쇼칸의 상징으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것이며 현재도 장인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부정기적으로 시계탑 내의 견학도 개최하고 있으므로, 방문하실 때는 꼭 한번 체크해 보세요. 또한 관내에는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찻집이, 바깥에는 분수와 벤치 등의 휴게소도 설치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