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자연을 만끽！미야자키현【다카치호 골짜기】

"다카치호 골짜기(高千穂峡, 다카치호쿄)"는 일본을 대표하는 경승지 중 하나입니다. 깎아지른 절벽 사이에 위치한 자연이 풍부한 곳인데요, 산책길이 정비되어 있는 것 외에도 보트를 타고 관광할 수도 있어, 다양한 시점에서 다카치호 골짜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폭포 백선에 뽑힌 폭포와 전설의 돌 등, 볼거리 가득한 다카치호 골짜기를 소개합니다.

다카치호 골짜기에 대해서

다카치호 골짜기는 미야자키현 우스키군의 고카세 강에 걸리는 골짜기입니다. 예전에 아소 화산(阿蘇火山)활동에 의해 분출된 화쇄류(火砕流)가 고카세 강을 따라서 흘러나가면서 급격히 식어버린 것으로 인해 지금의 이 다카치호 골짜기가 형성되게 되었습니다. 동서 약 7km에 걸쳐서 우뚝 솟아있는 절벽이 특징으로, 1934년에는 나라의 명승,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절벽은 아름다운 주상 절리(柱状節理)

다카치호 골짜기의 암벽을 잘 살펴보면 표면에 줄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 무늬는 "주상 절리"로 불리는데요, 단면의 모양이 다각형의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지형을 뜻하며 화쇄류가 긴 세월을 거쳐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수직으로 즐비되어 있는 것부터 물결치는 파도처럼 왜곡된 것까지 다양한 암층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것도 다카치호 골짜기의 볼거리입니다.

다카치호 골짜기를 산책해 보자

다카치호 골짜기에는 약 1km의 산책길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편도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전체적으로 완만하고 쉬운 코스입니다. 그리고 이 산책길을 따라 다카치호 골짜기의 볼거리가 형성되어 있답니다.

일본의 폭포 선에 100선에 뽑힌「마나이의 폭포」

다카치호 골짜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일본의 폭포 100선에 지정된 명폭 "마나이의 폭포(真名井の滝)"입니다.

신화에 따르면 아메노무라 쿠모노미코토(天村雲命)라는 신이, 물이 없던 이 땅에 수종(水種)을 옮겼는데, 그것이 "아마노 마나이(天真名井)"라고 하는 우물입니다. 그곳에서 물이 솟구쳐 폭포가 되어 흘러내리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계 기간 중에는 마나이의 폭포와 산책로가 라이트업 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전설로 남은「키하치노 치카라이시」

키하치노 치카라이시

다카치호의 전설에 따르면, 진무 천황(神武天皇)의 형인 미케누노 미코토(三毛入野命)가 악행을 저지르고 있던 키하치(鬼八)를 퇴치하고 이 땅을 다스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키하치가, 미케누노 미코토에게 힘을 자랑하기 위해서 던진 것이 "키하치노 치카라이시(鬼八の力石)"입니다.

무게 200톤의 거석으로, 바위에 장식되어 있는 거대한 금줄은 다카치호 골짜기의 연말 행사로, 매년 새로운 걸로 바꿔가며 장식되고 있습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 역 : 다카치호 버스 터미널(버스 정류장)

미야자키역에서 오는 법

【미야자키역】-JR 닛포 본선 특급/노베오카 방면
→【노베오카역】-노선 버스·미야자키 교통/다카치호 행 →【다카치호 버스 센터】→ 도보(약 20분)

구마모토역에서 오는 법

【구마모토역】-고속 버스·다카치호 호/노베오카 행 →【다카치호 버스 정류장】→ 도보(약 20분)

미야자키 공항에서 오는 법

【미야자키 공항역】-JR 미야자키 공항선/노베오카 방면
→【노베오카역】-노선 버스·미야자키 교통/다카치호 행 →【다카치호 버스 센터】→ 도보(약 20분)

다카치호에는 볼거리가 잔뜩!

다카치호 골짜기에는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절경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도 매력적인 명소가 가득하므로, 다카치호 주변에서 숙박하면서, 찬찬히 돌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꼭 한번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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