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멧세 니치난?
왜 미야자키현에 모아이상이?
선멧세 니치난의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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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은 미야자키현 니치난 해안의 언덕에 위치한 테마파크 입니다. "태양과 남양(南洋)의 낭만"을 테마로 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원내에서는 태평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는 칠레 이스터 섬의 유명 인사・모아이 상이 10구가 있다고 합니다. 왜 멀리 떨어진 일본에 모아이 상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번에는 이 모아이 상 뿐만 아니라 목장이나 천공의 탑 등 볼거리가 가득한 선멧세 니치난에 대해 소개합니다.

선멧세 니치난?

선멧세 니치난은 1996년에 마을 활성화 운동과 평화를 바라며 설립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1969년에 교토의 "이치토엔(一燈園)"이 일본 소를 생산하기 위해서 만든 목장이었지만, 1987년에 폐목되었습니다.

1992년에 이스터 섬의 모아이 상의 수복에 일본 기업이 협력하게 되며 모아이 상의 복각(複刻)이 허용됩니다. 그 건설지로 뽑힌 것이 현재의 선멧세 니치난으로, 모아이 상의 완성과 동시에 선멧세 니치난이 오픈했습니다.

10구의 모아이 상

선멧세 니치난의 사면에 있는 모아이 상

사면에 있는 모아이 상

선멧세 니치난 최대의 볼거리는 이스터 섬의 정식 허가를 받은 10구의 모아이 상입니다. 7구는 해안에 나란히 세워져 있으며, 나머지 3구는 이스터 섬을 연상시키기위해 경사 위에 세워졌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각자 조금씩 키와 얼굴이 다르니 한번 천천히 관찰해 보세요.

왜 이스터 섬의 모아이 상이 일본에 있는 걸까?

애당초, 모아이 상이 어째서 일본에 있는 걸까요? 모아이 상이라고 하면 태평양에 떠있는 이스터 섬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1000구가 넘는 모아이 상이 이스터 섬에 널려있기 때문이죠.

과거에, 수호신으로서 건립된 모아이 상은 부족 간의 항쟁, 칠레 지진의 영향 등으로 대부분 쓰러진 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모아이 상을 복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 일본의 기업이었죠. 그 답례로, 일본에서 모아이 상을 복각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7구의 모아이 상「아후 아키비」

선멧세 니치난에 있는 일곱구의 모아이 상

아후 아키비

해안가에 나란히 서있는 7구의 모아이 상은 "아후 아키비(アフ・アキビ)"라고 불립니다. 7구 각각에게 행운이 있어서 모아이 상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일 운", "건강 운", "연애 운", "전체 운(꿈의 성취)", "결혼 운", "금전 운", "학업 운" 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가지고 싶은 운을 지닌 모아이 상을 만지고 그 기운을 받아봅시다!

선멧세 니치난의 볼거리

천공의 탑과 태양의 계단

선멧세 니치난의 천공의 탑サンメッセ日南の天空の塔
태양의 계단에서의 조망

조금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원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인 "천공의 탑"이 있습니다. 높은 위치에서 7구의 모아이 상과 배후의 대해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죠. 천공의 탑에서 조금 올라간 곳에 있는"태양의 계단"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절경입니다.

지구 감사의 종

선멧세 니치난 지구 감사의 종

지구 감사의 종

선멧세 니치난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이 "지구 감사의 종"입니다. 17개의 종교 단체의 자금 원조로 만들어진 이 종은, 종교 간의 대립을 넘어선 평화의 상징입니다. 새너카이트라는 광물로 만들어졌으며, 청아하고 해맑은 소리가 울립니다.

컬러풀한 7명의 오브제

선멧세 니치난에 있는 컬러풀한 오브제

모아이와 바다를 바라보는 보와이안

원내의 언덕 중턱 쯤에, 유난히 눈에 띄는 컬러풀한 7명의 오브제가 나란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아이와 바다를 바라보는 보와이안"이란 작품입니다.

보와이안은 프랑스어로 "보는 사람"이란 뜻으로, 7구의 모아이 상과 서로 마주 보는 형태로 앉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색 옆에 앉아 보와이안의 일원이 되어 사진을 찍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쓰담쓰담 목장

선멧세 니치난에 있는 당나귀サンメッセ日南にいるロバ
당나귀

원내에는 소나 당나귀 등 10종 정도의 동물들이 사는 쓰담쓰담 목장(ふれあい牧場, 후레아이 목장)이 있습니다. 실제로 동물들을 쓰다듬을 수 있어서,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네

선멧세 니치난에 있는 그네

바다가 보이는 그네

언덕 중턱에, 대해를 바라보고 흔들리는 그네가 있습니다. 그네에서는 모아이 상도 보이기 때문에 절경을 바라보며 탈 수가 있는데요, 그대로 바다로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네요.

원내 이동은 편리한 라운드 카로

렌탈 라운드 카

라운드 카

선멧세 니치난은 언덕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탈길이 많아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는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에게 추천드리는 것이 렌탈 라운드 카입니다. 편하게 이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절경을 바라보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기에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하네요. 단, 운전 면허증을 소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요금】
30분 100엔 (연장은 30분 마다 300엔 추가)

니치난 해안 모아이 아라시노유

아라시노유(嵐の湯, 폭풍의 탕)은 대자연의 힘으로 아름다움과 건강을 체험할 수 있는 온천 시설입니다. 온천이긴 하지만 탕에 들어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15종류의 광석을 깔아놓은 장소에 온천수를 뿌리고, 그것을 가열하여 발생하는 증기를 이용한 한증막인 것입니다. 90간의 입욕시간으로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건이나 유카타도 마련되어 있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지요.

【요금】
대인(중학생 이상):1,200엔
어린이:600엔

9월『달맞이제』

선멧세 니치난에서는 매년 "달맞이제(観月祭)" 축제가 개최됩니다. 라이트 업된 모아이 상 앞에 스테이지가 마련되고, 춤과 거리 공연 등의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또한, 모아이 상이 라이트 업 되는 것은 이 축제 때 뿐이기 때문에 놓치기 아쉬운 기회입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 역: 선멧세 니치난(버스 정류장)

미야자키역에서 오는 방법

【미야자키역】— 노선 버스·미야자키 교통/오비 행
→【선멧세 니치난 버스 정류장】→ 도보(약 10분)

니치난역에서 오는 방법

【니치난역】— 노선 버스·미야자키 교통/미야자키역 행
→【선멧세 니치난 버스 정류장】→ 도보(약 10분)

미야자키 공항에서 오는 방법

【미야자키 공항역】— 노선 버스·미야자키 교통/오비 행
→【선멧세 니치난 버스 정류장】→ 도보(약 10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스터 섬으로부터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모아이 상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선멧세 니치난"을 방문해 볼 가치는 충분하지요. 그러나 목장과 온천 등 많은 볼거리들도 있어서 이 곳에서 하루종일을 보내도 질리지 않을 명소입니다. 일본에 있으면서, 마치 이스터 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선멧세 니치난을 찾아보세요!

Information

Address
(우)887-0101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오오지미야우라 2650
Phone
0987-29-1900
Hours
09:00-17:00
Closed
제1·3째주 수요일(8월과 공휴일 제외)
Fee
어른:700엔
중학생 500엔
4세 이상:300엔

주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