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야생마의 낙원으로
도이 미사키를 좀 더 즐겨보자
이벤트
오시는 길

태평양에 면한 도이 미사키(都井岬). 미야자키현 최남단에 위치합니다. 곶 일대에 펼쳐지는 초원에는 야생마・"미사키 우마(御崎馬)" 약 100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넓은 해원을 등지고 유유히 살아가는 모습은 말그대로 말의 낙원. 야생마의 삶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스폿입니다.
또, 자생하는 일본의 국가 천연 기념물 "소철(蘇鉄, 상록교목)"에 둘러싸인 도이 미사키 등대에서는, 태평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드물게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등대이기 때문에 이곳도 아울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사키우마에 대해서

도이 미사키에 서식하는 미사키 우마는 일본 재래종의 하나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어있습니다. 1697년에 설치된 목장 중 하나인 미사키 목장(御崎牧, 현재의 도이 미사키)에서 사육되기 시작한지, 약 300년 간 방목되어 인간의 손을 타지 않은 채 살아오고 있습니다.

일반 말과 비교하면 조금 작고, 몸 길이는 130cm 전후. 등에는 검은 줄기와 같은 "만선(鰻線)"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사키 우마의 생태는, 봄부터 여름 동안은 수컷 말과 암컷 말, 망아지로 구성된 무리를 만들어 보내며, 가을부터 겨울은 작은 무리로 나누어 생활합니다.

야생마의 낙원으로

태연히 도로를 걷는 미사키 우마

도로를 걷기도 하므로 주의

도이미사키의 입구에 있는 “고마토도메노몬(駒止の門)”은 말을 멈추기 위한 문으로 그 앞에 미사키 우마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도로를 걷기도 하므로 운전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이 미사키의 언덕에 서식하는 미사키 우마

풀을 먹는 미사키 우마

미사키 우마는 곶 일대에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도처에서 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추천은 풀이 무성한 언덕입니다. 사람의 눈도 신경 쓰지 않고 풀을 먹는 모습, 그리고 배후에 있는 태평양의 절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망아지와 만날 수 있어요

부자가 함께 살아가는 미사키 우마

미사키 우마 부자

매년 3월 ~ 8월의 기간은 미사키 우마의 출산 시즌으로, 특히 4월과 5월이 절정입니다. 이 시기에 도이 미사키를 방문하면, 엄마 말에게 달라붙어 생활하는 망아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말을 지키기 위한「내츄럴리스트 헌장」

일본 토종 말의 생태를 지키기 위해서, 도이 미사키에는 “내츄럴리스트(자연 주의자) 헌장”이라는 규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동물에게 인간의 음식을 주지 않는다", "쓰레기는 모두 가지고 돌아간다", "식물을 소중히 하며 채종하거나 하지 않는다" 등,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규칙입니다. 도이 미사키는 원래부터 말들이 살고 있던 땅이므로, 그들의 삶의 터전을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도이 미사키를 좀 더 즐겨보자

도이 미사키 비지터 센터 말의 관

도이 미사키 비지터(방문객) 센터에서는, 도이 미사키에 서식하는 미사키 우마의 역사나 소개는 물론, 도이 미사키의 자연이나 생태계 등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러가지 체험 메뉴도 있어, 미사키 우마의 털을 사용한 스트랩 공작이나, 실제 마분(馬糞, 말의 변)으로 만드는 엽서 제작 등, 말이 살고 있는 이 곳이기에 가능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지터 센터에 입관한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 가이드 투어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로 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미사키 우마의 생태계 등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제로 되어 있으므로 자세한 것은 이쪽으로

천연기념물의 소철이 자생합니다

도이 미사키에 자생하는 소철

천연 기념물인 소철

도이미사키에는 약 3,000여 그루의 소철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소철은 2억 년 전부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온,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식물로, 일본의 국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 되었습니다. 물론 미사키 우마나 바다에 눈이 가기 쉽지만, 녹색 풍부한 식물에도 주목해 보세요.

도이 미사키 등대

도이 미사키에 있는 도이 미사키 등대의 외관

도이 미사키 등대

도이 곶의 끝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흰 벽이 특징인 도이 미사키 등대. 1929년에 완성된 등대로 지금도 항행의 주요한 표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몇 안 되는, 내부를 견학할 수 있는 등대로, 규슈에서는 이 도이 미사키 등대뿐입니다.
이 등대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태평양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창하게 갠 날에는 가고시마현(鹿児島県)의 타네가시마(種子島)까지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밖에서 바라봐도, 안에서 바라봐도 아름다운 등대입니다.

이벤트

6월 – 10월 “날치 낚기(도비우오 스쿠이)”

도이 미사키에서는, 매년 6월 ~ 10월에 날치 낚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날치를 낚는 방법은 극히 간단합니다. 어선의 집어등(集魚灯, 밤에 물고기를 모으는 등불)에 모이는 날치를 큰 수망(手網,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그물)으로 건져낼 뿐. 아이들이나 여성분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 있는 행사입니다. 또한 낚은 날치는 가지고 갈 수 있으므로 신선한 날치를 맛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약 방법 등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8월 “도이미사키 불 축제(하나 마츠리)”

매년 8월말에 개최되는 "도이 미사키 불 축제"는, 도이 지구의 전통 행사 "하시라 마츠(柱松)"를 중심으로 한 축제입니다. 높이 30m의 하시라 마츠 꼭대기에 이무기의 입으로 선택된 짚을 엮고, 그곳을 향하여 횃불을 던져 넣습니다. 짚을 명중하면 불꽃이 치솟으며 박진감이 넘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가운 역 : 도이역 (버스 정류장)

미야자키역에서 오는 법

【미야자키역】 – JR 닛포 본선/아부라츠 방면
→ 【아부라츠역】 – JR 니치난선/시부시 방면
→ 【구시마역】 – 노선 버스・ 미야코 버스/도이 미사키 행
→ 【도이 미사키 버스 정류장】

미야자키 공항에서 오는 법

【미야자키 공항역】 – JR 미야자키 공항선/노베오카 방면
→ 【타요시역】 – JR 니치난선/아부라츠 방면
→ 【아부라츠역】 – JR 니치난선/시부시 방면
→ 【구시마역】 – 노선 버스・ 미야코 버스/도이 미사키 행
→ 【도이 미사키 버스 정류장】

Information

Address
(우)888-0221 
미야자키현 쿠시마시 다이지 오노 도이 미사키
Phone
0987-76-1546
Hours
없음
Closed
연중무휴
Fee
무료
Guide
【일본어】
10:30~ / 13:30~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