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투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宮古島市)에서 행해지고 있는 전통적인 액막이 행사인 "판투(パーントゥ)". 1993년에 일본의 국가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에 지정되었습니다. 판투란 미야코지마 지역의 방언으로 요괴나 귀신을 뜻합니다. 섬 내 시마지리(島尻) 지구에서는 음력 9월에, 우에노노바라(上野野原) 지구에서는 음력 12월에 개최되며 각각 지구마다 형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시마지리 지구에서는, 가면을 쓰고 진흙을 전신에 바르고서, 츠루쿠사(ツルクサ, 덩굴 풀의 총칭)를 입고 판투로 분장한 젊은이가 사람들이나 집, 자동차 등에 진흙을 칠합니다. 진흙을 바름으로써 악령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우에노노바라 지구에서는, 여성과 초등학교 고학년생만이 참가해, 판투 역할의 소년이 선두에 서고, 여성이 악기를 울리면서 취락을 행진한다고 합니다. 어느쪽이든 직접적인 참가는 어렵지만, 견학은 가능하다고 하니 꼭 한번 구경해보세요.
Basic Information
<미야코지마 관광 협회> (우)906-0012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히라라니시자토 187
0980-73-1881(미야코지마 관광 협회)
Access
-
From히라라 항구
야치요버스 / 교쿄마에 행 →【시마지리 입구】버스정류장 → 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