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눈 축제 ?
삿포로 눈 축제 3회장의 매력
오도리 회장
츠도무 회장
스스키노 회장
대설상의 제작이 가능하기 까지
해체 작업도 인기 만점!
홋카이도 겨울 축제
소운쿄 온천 빙폭 축제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
마무리
주변 정보

홋카이도(北海道)의 대표 이벤트「삿포로 눈 축제(さっぽろ雪まつり, 삿포로 유키마츠리)」. 삿포로시를 무대로 오도리공원・츠도무・스스키노의 3회장에서, 설상・어트랙션・현지 음식・빙상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최기간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유명 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정보 등,「삿포로 눈 축제」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마음껏 즐기고 싶은 분은 꼭 한번 체크해보세요!

세계 3대 눈 축제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는?

야구 선수의 시민 설상

시민 설상

2019년,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삿포로 눈 축제. 「오도리(大通り)」「스스키노(すすきの)」「츠도무(つどーむ)」의 3회장에서 실시되며, 홋카이도의 상징인 눈과 얼음을 활용한「세계 3대 눈 축제」중 하나입니다.

홋카이도라서 비로소 볼 수 있는, 빙상(얼음 동상)은 물론,
「위산(타이완)」이나「헬싱키 대성당(필란드)」등, 꼭 가봐야할 세계의 관광 스폿 모양의 설상도 전시. 설상 위에서 행해지는 스테이지 이벤트에서는, 미국 해군에 의한 클래식 콘서트나, 하츠네미쿠(初音ミク)의 VR 라이브도 개최되어 큰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스케이트 링크」「미끄럼틀」「스키점프의 관전」「먹방」등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
개최 시기는, 오도리와 스스키노 회장은 예년 기준 2월 4일~2월 11일, 츠도무 회장은 예년 기준 1월 31일~2월 11일이 되고 있습니다.

일시에 따라 진행되는 이벤트가 상이하기 때문에, 사전에 공식 HP에서 이벤트 정보를 한번 확인해보고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공식HP:http://www.snowfes.com/place/odori/

삿포로 눈 축제 자료관의 전시실

삿포로 눈 축제 자료관

「삿포로 눈 축제」는 69년 전의 1950년. 삿포로 시내의 중고생들이 6기의 작은 설상을 만든 것이 그 시작이 되었습니다.
반세기 이상에 걸쳐 눈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는, 그 역사에 관해 더 깊게 알고 싶은 분은, 삿포로 교외의「삿포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羊ヶ丘展望台)」부지 내에 있는「삿포로 눈 축제 자료관」에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패널 사진이나 역대 포스터, 설상 미니어처 모형 등의 귀중한 자료가 다수 전시되어 있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료관이 되고 있습니다.

「삿포로 눈 축제」3회장의 매력은?

빛나는 빙상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

삿포로 눈 축제의 회장은, 「오도리 회장」「츠도무 회장」「스스키노 회장」의 3개소.
빌딩만 한 크기의 설상을 볼 수 있는 "오도리 회장", 눈 속에서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츠도무 회장", 정교하게 만들어진 얼음 조각상이 늘어서 있어 밤이면 로맨틱한 광경이 펼쳐지는 "스스키노 회장". 이렇게 모두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각 회장의 매력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오도리 회장

옥외에 늘어선 홋카이도 음식 광장

홋카이도 음식 광장

오도리 회장은 눈 축제의 메인 회장으로, 장소는 1초메부터 12초메까지 약 1.5km로 이어지는 오도리 공원입니다. 오도리 공원에서는 설상의 전시나 스테이지 이벤트는 물론 6초메를 중심으로 예년에는「홋카이도 음식 광장(食の広場)」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카이센동(해산물 덮밥)이나 옥수수, 삿포로 라멘, 징기스칸 등 홋카이도 특유의 미식들이 집결하지요.

상공에서 바라본 밤의 오도리 회장

밤의 오도리 회장

1초메에는 삿포로 시계탑이 있고, 밤에 간다면 12초메까지 이어지는 설상 스테이지가 라이트업 되어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광경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삿포로 눈 축제 기간 중에 설치 되는 거대한 스케이트 링크가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것도, 시계탑과 함께 1초메. 동서 20m, 남북 17.5m의 라이트업이 아름다운 스케이트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과 함께, 시계탑으로 완성되는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입니다.
오도리 공원 내에서는 대설상 뿐만 아니라 작은 설상도 즐길 수 있습니다. 2019년 개최의 제 70회 삿포로 눈 축제에서는「포켓몬」이나「치비마루코짱」등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설상도 등장합니다.
11초메의「국제 광장(国際広場)」에서는, 전세계에서 모인 참가자가 경쟁하며 완성한, 나라별 개성이 담긴 설상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가지는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딘가에서 분명 여러분의 흥미를 끄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 따뜻한 와인이나 설상 관련 굿즈(2019년은 하츠네 미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츠도무 회장

츠도무 내부에 북적이는 사람들

츠도무 회장의 내부

보통 때는 자동차 등의 시합 스타디움이라는 「츠도무 회장」. 눈 축제가 시작되면「홋카이도의 자연 속에서 눈과 만나다」라는 컨셉을 가지고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놀이공원으로 모습을 바꿉니다.

눈 슬라이드 츠도무- 지역

츠도무 회장의 스노우 래프트

인기있는 것은 거대한 미끄럼틀과 고무 보트를 타고 경사면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스노우 래프트. 물론, 어린 아이들에게도 안전하게 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스캅이나 양동이를 사용한 놀이기구도 충실합니다.
회장 내에는 음식 판매 부스나 휴게소도 준비되어 있어 나이가 많은 분들이라 해도 안심입니다. 츠도무 회장은, 아이들을 데리고 홋카이도의 겨울을 만끽하고 싶은 가족 동반 여행객에게 가장 추천합니다. 또한 오도리 회장에서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스스키노 회장

스스키노회장의 빙상

스스키노 회장의 모습

영화『탐정은 BAR에 있다(探偵はBARにいる)』의 무대인 번화가「스스키노」도 눈 축제 회장 중 하나입니다. 스스키노 회장에서는「얼음을 즐기다」를 컨셉으로「얼음 조각 콩쿨」의 작품을 비롯해,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아름다운 빙상들이 반겨줍니다.
어두워지면 빙상이 라이트업 될 뿐만 아니라, 스스키노 거리의 네온도 점등되어, 보다 환상적인 광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스키노 회장에서는 도산코(道産子,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미녀가 새로운 캐릭터를 맡는「얼음의 여왕」과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고. 얼음으로 지어진 BAR「아이스바」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스키노 지역의 아이스바

스스키노 회장의 아이스바

아이스바는 평일 15:00~23:00까지, 토・일은 12:00〜부터 오픈 하고 있습니다.
전기 장식이 돔 형으로 흩어지고

스스키노 회장의 일루미네이션 로드

일루미네이션 로드

스스키노의 회장은 약간 딥한 분위기를 한, 어른들의 공간. 커플들이나 부부들에게 노을이 질 때의 방문을 추천합니다. 주변에는 음식점이나 양조장도 많이 있기 때문에, 곧장 술 마시러 가기에도 괜찮습니다.

대설상의 제작이 가능하기 까지

대설상의 토대를 만드는 모습

제작중인 대설상

여기까지 삿포로 눈 축제의 역사나 볼거리에 관해서 소개해왔습니다. 이 축제의 상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대설상이 어떻게 만들어 지게 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겠죠.
높이 15m에 달하는 대설상의 제작을 담당하는 것은, 바로「삿포로 눈 축제 대설상 제작 위원회」와「육상자위대・삿포로 눈 축제 협력단」.
일본의 육상 자위대가 축제에 관련돼있다는 점이 꽤 특이한 점이죠. 눈 속 훈련의 일환으로 총 10,000명 이상의 대원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제작 준비 작업은 아직 눈이 없는 9월 경 부터 시작한다고. 설상의 설계나 자재의 준비 등이 행해집니다.

설상의 세부적인 부분을 깎는 모습

설상의 마무리 작업

12월 하순이 되면 오도리 회장에서 나무 틀을 짜는 작업이 시작되고 1월 상순에서는 드디어 그 제작이 본격화됩니다.
설상에 쓰이는 눈이 삿포로시나 근교에서 트럭으로 운반되어 옵니다. 삿포로 눈 축제 전체에서 사용 되는 눈의 양은 5t 트럭 약 6,000대에 이른다고.
운반된 눈을 나무 틀 속에 채워 굳힌 후, 나무틀을 풀어서, 아라케즈리(荒削り, 나무따위를 거칠게 깎음) 작업을 실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부적인 조각을 하고, 화장설(化粧雪)로 표면을 아름답게 장식한 후 발판을 해체하면 완성!
아쉽게도 오도리 회장의 회기(会期)전에 입장할 수는 없지만, 설상 제작 풍경을 멀리서 견학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체 작업도 인기 만점!

기간 중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얼음 설상은, 안전을 위해 비교적 빨리 해체작업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그 해체 작업 역시「삿포로 눈 축제」의 숨겨진 두번째 즐길거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따로「해체 견학 투어」라는 것까지 있을 정도.
시간을 들여 제작된 설상이 중기에 의해 눈 깜짝할 새에 무너집니다. 그 찰나의 다이나믹한 광경을 기대하며 매년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아직 더 있습니다! 홋카이도 겨울 축제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축제는「삿포로 눈 축제」뿐만이 아닙니다. 각지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축제에도 아울러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소운쿄 온천 빙폭 축제

홋카이도 중부의 카미가와 마을에서 개최되는 "소운쿄 온천 빙폭 축제(層雲峡温泉氷瀑まつり)". 이시카리 강(石狩川)의 물을 얼려 만든 크고 작은 30기의 빙상이 하천 부지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7색의 라이트로 빙상이 장식되는 밤의 방문이 가장 추천. 주말을 중심으로 불꽃 축제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것도 이 축제의 매력입니다.

주변에는 온천가가 펼쳐져 있어서,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에 꽁꽁 언 몸을 따뜻하게 달랠 수 있습니다.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

홋카이도 중부의 아사히카와시(旭川市)에서 개최되는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旭川冬まつり)".
이 곳 역시 거대한 설상이 볼 만한 곳으로, 1994년에는 세계 최대의 눈 건축물로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본 국내・외에서 모인 얼음조각들이 경쟁하는 “얼음 조각 세계대회”도 동시에 개최되어 대회가 끝난 후에는 섬세한 얼음조각들에 펼쳐지는 라이트업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겨울을 만끽하는「삿포로 눈 축제」.

대설상이나 빙상, 눈 놀이 등, 홋카이도 겨울의 매력이 가득 담긴「삿포로 눈 축제」. 2월 상순의 삿포로의 평균기온은 −3.4℃전후로 어는점 아래를 맴돕니다. 코트 1장으로는 추운날이나 시간대가 많기 때문에 스키웨어나 모자, 머플러 등 방한용품도 잊지말고 준비해보세요.

주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