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젠 신사

니가타현 사도가시마(佐渡島)의 전원 지대에 세워진 "다이젠 신사(大膳神社)". 9세기부터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설도 있는 등,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경 내의 볼거리는 "다이젠 신사 노(能) 무대". 예로부터의 일본 전통 예능이었던 "노"가 번영했던 사도가시마에 있어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노 무대입니다. 1846년에 재건된 초가지붕의 노 무대로, 니가타현 유형 민속 문화재에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노 무대는 소나무만이 그려져 있는 카가미이타(鏡板)이지만, 다이젠 신사의 노 무대에 태양도 그려져 있어 드문 형식, 여러 무대 중에서도 매우 귀중한 건물입니다.
매년 4월 18일에는 “호노노(奉納能)"라 불리는 정례의 노가 봉납되며, 6월에는 야간에 화톳불을 피우고서 "타키기노(薪能)"와 전통 희극 "사기류쿄겐(鷺龍狂言)"이 상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