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 성지 공원

오이타현(大分県)의 중심지에 있는 오이타성의 천수각 주변에 위치한 “오이타 성지 공원(大分城址公園)”. 159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豊富秀吉)를 모신, 이시다 미츠나리(石田三成)의 매제, 후쿠하라 나오타카(福原直高)부터, 에도(江戸)시대에 후나이 번주가 된 타케나카 시게토시(竹中重利)가 계승하는 형태로 쌓인 오이타 성은, 일명 "후나이성(府内城)"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벚꽃의 명소로서도 알려져 있으며, 매년 70그루가 넘는 왕벚꽃나무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구경을 하고자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밤에는 수로 너머에 있는 후나이성이 라이트 업 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2017년부터는, 후나이성의 매력을 살린 이벤트도 개최되고 있어 가상 천수 일루미네이션을 점등하는 등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