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테역 앞 하치코 동상

아키타현 북부의 오다테시(大館市)의 JR 오다테역 앞에 있는 "충견 하치코 상". 충견 하치코는 1923년에 오다테시에 태어났습니다. 주인이 급하게 세상을 떠난 후에도, 주인의 귀가를 기다리는 헌신적인 모습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1934년 하치코 동상이 시부야역 앞에 세워지게 됩니다.
그 다음 해에는, 오다테역 앞에도 시부야역 앞의 하치코 상과 같은 형의 동상이 만들어졌습니다만, 태평양 전쟁 중에 발포된 금속 회수령에 의해 철거되어 버립니다. 오다테역 앞에 다시 상이 세워진 것은 종전 후, 많은 시간이 흐른 1987년의 일이라고 합니다.
오다테역 앞에 있는 하치코 상 앞에서는 매년 행사가 개최. 4월 8일에는 “하치코 위령제”, 10월에는 “하치코 생탄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내에는 그 밖에도, "아키타견 군상"이나 아키타견 회관의 "망향의 하치코 상"등의 여러 동상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가에는 “충견 하치코 출생지” 비석이 세워져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