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1. 키리탄포
2. 이나니와 우동
3. 숏츠루 나베
4. 요코테 야키소바
5. 바바헤라 아이스크림
마무리

일본 각 지에는 "향토 요리"나 "현지 음식"이라 불리는, 그 지역의 산물들을 사용해 만들어진 지역 특유의 요리가 존재합니다. 일본을 여행할 때는, 단지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 지역만의 맛을 즐겨보는 것도 중요하지요! 그래서 이번엔 축제, 칸토 마츠리(竿燈まつり)나 오마가리노 하나비(大曲の花火)로 유명한, 아키타현(秋田県)에서 먹어봐야할, 추천 음식을 소개합니다.

향토 요리와 지역 음식의 차이

그 지역에서 채취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지는 향토 요리(郷土料理). 사실 같은 의미를 지닌 말로 '현지 음식(ご当地グルメ)'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각각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향토 요리는 오래 전부터 그 지역에서만 사랑받는 음식으로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충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지역 음식은 지역 부흥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 많으며, 인지도는 향토 요리에 비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향토 요리는 문화, 역사, 전통 등을 곁들여 그 지역의 맛을 제대로 알기에는 딱입니다.

1. 키리탄포


이로리(囲炉裏)에 구워지는 키리탄포

아키타의 향토 요리로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키리탄포(밥을 반 정도 으깨어 꼬치에 끼워 구운 것)"의 시작은 여러 설이 있습니다만, 그 옛날, 산에 들어간 사냥꾼들이 남은 쌀을 둥글게 해 냄비에 넣었던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단골 메뉴 키리탄포 탕

쌀 생산지로 잘 알려진 아키타현의 특징을 살린 요리로, 쌀을 으깨 대나무 꼬치 주변에 발라 굽습니다. "먹는 법은 다양하게 있고, 된장을 찍어먹거나 아키타현의 토종닭・히나이도리(比内地鶏) 등을 익혀먹는 "키리탄포 탕"도 일품입니다.

추천 가게「아키타 키리탄포야」


아키타 키리탄포야 아키타역전 본점

아키타현의 향토 요리가 많이 갖추어진 "아키타 키리탄포야".

예로부터 전해지는 전통의 맛 "키리탄포 탕"을 맛볼 수 있는 것 외에 이 가게의 추천메뉴는 "마타기의 키리탄포 탕"입니다. 마타기란 사냥꾼을 뜻하며 과거 사냥꾼이 먹었던 본래의 키리탄포 탕이라고 불리는 요리입니다.

보통의 키리탄포와 다른 점은 국물에 된장이 사용된다는 점. 그리고 사냥꾼의 요리이므로, 토끼나 멧돼지 고기가 사용됩니다(입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또, 가게안에는 마타기의 집 컨셉에 맞추어 농사기구나 사냥도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가게의 장소는, 아키타 시내에 2점포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JR 아키타역의 바로 앞에 있습니다.

2. 이나니와 우동


얇은 면이 특징인 이나니와 우동

아키타현 유자와시(湯沢市)에서 발상한 "이나니와 우동(稲庭うどん)".
밀가루와 소금, 전분을 사용해, 수동 제법으로 만들어지는 마른 국수입니다.

시작은 에도(江戸) 시대라고 여겨지며 약 340년의 역사를 가집니다. 당시는 고급품으로 여겨지며 장군 가문 등에서 주로 먹었습니다.


잘 담긴 이나니와 우동

「반죽」, 「테나이(手綯) 」, 「늘리기」, 「말리기」의 4가지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이나니와 우동. 면은 조금 가늘고 독특한 탄력이 있으면서도 매끈매끈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테나이라는 것은 줄을 짜듯이 가늘게 꼬아 얇게 만드는 작업인데요. 이나니와 우동에서만 해당되는 작업입니다.

추천 가게「사토 요스케(佐藤養助)」


사토 요스케 총본점의 정면(사진제공:사토 요스케 상점

"사토 요스케"는 창업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나니와 우동의 명소. 에도시대에 이나니와 우동의 발전에 크게 관련된 사토 키치자에몬이 창업한 가게입니다.

아키타현내에 8점포. 그 밖에도 도쿄도와 한국 등에도 있는 사토 요스케입니다만, 제일의 추천 점포는, 아키타현 유자와시에 있는 "사토 요스케 총본점"입니다.

여기에서는, 전통의 이나니와 우동을 맛보는 것 이외에도, 공정을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는 "제조 공장 견학 코스"나, 공정 중 하나인 "테나이(手綯)"를 실제로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나니와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것과 더불어 귀중한 테나이 체험도 할 수 있는 사토 요스케를 추천합니다.

3. 숏츠루 나베


푹 끓인 후의 숏츠루 나베

"숏츠루"란, 도루묵 등의 작은 물고기에 소금이나 누룩을 더해 발효시킨, 아키타 명물의 조미료입니다. 그 숏츠루를 사용해 "숏츠루 나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도루묵이나 대구 등의 흰살생선이나 야채, 두부 등을 함께 익힌 나베 요리는, 생선 국물이 충분히 깃든 절품의 향토 요리입니다.

또, 숏츠루는 맛도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향토 요리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키타현내에 있는 많은 향토 요리점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4. 요코테 야키소바


요코테 야키소바의 대표적 스타일

아키타현을 대표하는 현지 음식의 "요코테 야키소바"는, 전국 각지의 현지 음식들이 한 곳에 모이는 "B-1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적도 있어, 그 인기는 일본 전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굵은 면발이 특장인 요코테 야키소바

요코테 야키소바의 특징은, 굵은 삶은 면을 사용해, 계란후라이와 후쿠진츠케(福神漬け)가 토핑 되고 있다는 점. 양념도 보통 야키소바와는 조금 다르며, 우스터 소스에 각 가게의 오리지널 소스를 더해,매운 맛이 중화되어 있습니다.

추천은, 달걀 프라이의 노른자를 터트려, 면과 잘 섞어서 먹는 법입니다. 단맛이 나는 소스와 노른자의 궁합은 환상적이며 보다 맛있게 맛볼 수 있습니다.

추천 가게「원조 카미야 야키소바야」

요코테 야키소바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 탄생했는데 그 발상지가 '원조 카미야 야키소바야(元祖 神谷焼きそば屋)'입니다.

요코테시에서는 1년에 한번, 그 해의 우수점을 결정하는 "요코테 야키소바 사천왕 결정전"이 개최되고 있어, 원조 카미야 야키소바점도 뽑힌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돼지고기,양배추 등을 섞어 만든 면에 달걀 프라이와 후쿠진츠케가 토핑된 요코테 야키소바 이외에도 면과 재료만을 즐기는 계란을 뺀 야키소바나, 내장을 재료로 사용한 야키소바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5.바바헤라 아이스크림


꽃모양의 장식이 특징인 바바헤라 아이스크림

"바바헤라 아이스크림"은, 아키타현에서 주로 여름철에 판매되는 현지 아이스크림입니다. "바바"는 할머니, "헤라"는 금속제의 주걱을 의미하며, 국도변 등의 노상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바나나맛과 딸기맛의 2종류의 셔벗을, 판매원인 할머니가 헤라를 사용하여 담는 용인 콘에 담아냅니다. 담아내는 방법은 판매원에 따라 여러가지이며, 장미 형태로 담아 주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바헤라 아이스크림의 판매 장소


컬러풀한 파라솔이 특징

바바헤라아이스는 특정 점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노상에 있는 판매원을 찾아내야 합니다. 표식은 컬러풀한 파라솔.

국도 7호선을 따라 있는 경우가 많으며, 불꽃놀이 등의 행사장에 바바헤라아이스의 판매원이 오기도 합니다. 반드시 파라솔을 찾아보세요.

아키타현은 다양한 장르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드린 것 외에도, 아키타현에서는 많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도 산도 있는, 자연 풍부한 토지를 살린 아키타현의 음식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