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 문화 중 하나인 "오마츠리(お祭り, 축제)". 일본 전국에는 수십만개의 축제가 있다고 하며, 본오도리(盆踊り, 춤)나 하나비(花火, 불꽃놀이), 야타이(屋台, 포장마차) 등 즐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런 축제 강국 일본에서, 특히 열기가 뜨거운 것이 토호쿠(東北) 지방. 아오모리현의 네부타 축제(ねぶた祭り)", "아키타 칸토 마츠리(秋田竿燈まつり)", 미야기현의 "센다이 칠석 축제(仙台七夕祭り)"의 세축제는 "토호쿠 3대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지요. 그 외에도 일본을 대표하는 축제는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 이번에는 아키타현에서 매년 8월에 개최되고 있는 "아키타 칸토 마츠리"에 초점을 맞춰 소개합니다.
아키타 칸토 마츠리에 대해서
칸토
그 시작은 에도(江戸)시대라고 불리는 아키타 칸토 마츠리. 원래 아키타에서 자주 행해지던 여름의 병마나 악의를 물리치기 위해서 행해지는 "네부리 나가시 행사(ねぶり流し行事)"가 원형이 되었습니다.
네부리 나가시란, 소원을 쓴 단자쿠(短冊, 두껍고 조붓한 종이)를 강에 흘려 악의를 제거하는 것. 그것이 독자적으로 발전해나갔고, 간토 마츠리가 되었습니다.
아키타 칸토 마츠리의 일정과 개최장소
아키타 칸토 마츠리는, 요일 등과 관계없이 매년 8월 3일부터 6일의 5일간의 일정으로, 낮 부와 야간 부로 나뉘어 개최됩니다.
회장은, 낮에는 아키타 현립 미술관 앞의 "에리아나카이치(エリアなかいち)". 밤에는 "칸토오도리(竿燈大通り)"로, 어느 쪽도 아키타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박력있는 칸토(야간 부)
야간 부 모습
칸토 마츠리의 야간 부에서는, 직인(職人)들이 "칸토(竿燈)"를 짊어지고 연기를 피로하고 있습니다.
칸토란, 장대에 등롱을 매달은 것으로 길이는 5m에서 12m로 최대 46개의 연등을 매달아 놓은 장등은 50kg이나 되는 것도 있습니다.
일어선 칸토
피리의 신호와 함께 일제히 일어서는 칸토의 모습은 박력이 넘치는 광경입니다.
5종류의 기(技)
기「히타이(額)」
간토 마츠리에서는 장인들이 간토를 몸 각 부위에 올려놓고 올려놓는 기(技, 일종의 묘기)를 선보이는데, 그 기술은 모두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장인들은 간단한 것처럼 기를 선보이지만, 실은 꽤 위험한 기술들이 대부분. 각각의 기를 알고 있는 것으로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가시(流し)
나가시는 대나무를 잇기 쉽도록 지탱하는 기술입니다. 자주쓰는 손으로 칸토를 지탱하고, 일단 손바닥으로 정지. 그 후, 손가락 사이로 15센치부터 20센치 정도 떨어뜨려서 버팁니다.
히라테(平手)
칸토를 드높이 들어 올리는 “히라테”. 칸토의 기본기이기도 합니다. 한 손으로 장등을 받치고, 다른 한쪽의 팔을 넓게 핌으로써 균형을 잡습니다.
히타이(額)
칸토를 이마로 지탱하는 "히타이"에서는, 주로 쓰는 팔의 손바닥으로 손가락의 사이로부터 조금씩 튕기면서 이마에 올립니다.양팔을 크게 벌림으로써 균형을 잡습니다.
카타(肩)
칸토을 어깨로 받치는 기술의 "카타". 5 종류의 기술 중에서 가장 배우기에 쉬운 기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주 팔을 구부리지 않고 천천히 어깨에 내려놓아 목의 붙은 부분 부근에서 멈춥니다. 이 때, 축발과 어깨를 일직선으로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코시(腰)
다섯가지 기술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코시”. 주로 쓰는 팔의 손바닥에 칸토를 받아서 손가락 사이사이에서 비키어 두고 허리에 올려놓습니다. 상체를 옆으로 기울이고 양발을 벌려 균형을 잡습니다.
연기의 클라이맥스에 피로하는「기」이므로, 멋지게 성공하면 회장은 열기로 뜨거워집니다.
주간 부의 볼거리
낮 부「묘기회」의 모습(사진 제공:아키타시 사진관)
칸토 마츠리의 메인은 야간 부이지만, 주간 부에서만 개최되는 “묘기회(妙技会)”도 꼭 봐야할 볼거리입니다. 에리아나카이치에서 개최되는 묘기회에서는 장인들이 칸토를 장대를 짊어지는 기술을 피로하며 그 솜씨를 서로 경쟁합니다.
야간 부와는 또 다른 진검 승부의 칸토를 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낮에도 찾아보세요.
아키타시 민속 예능 전승관에서 칸토 체험!
아키타시 민속 예능 전승관에서의 켄토 체험의 모습(사진 제공:아키타시 사진관)
칸토 마츠리에서는 미니어처 칸토를 짊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만, 실은 한 곳 더, 칸토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키타시 민속 예능 전승관(秋田市民俗芸能伝承館)". 아키타의 향토 예능을 전하는 시설로, 칸토 체험은 물론, 4월부터 10월의 토・일・축일이면 칸토의 실연도 있습니다.
만약 칸토 마츠리에 갈 수 없었다 해도, 아키타시 민속 예능 전승관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역 : JR 아키타역
아키타 공항에서 오는 법
【아키타 공항역】— 고속 버스 / 아키타역 행
→【아키타역】→ 도보(약 15분)
모리오카역에서 오는 법
【모리오카역】— 아키타 신칸센 / 아키타 방면
→【아키타역】→ 도보(약 15분)
이외에도 이벤트가 가득
칸토 마츠리가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됩니다. 미니어처 칸토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코너와 아키타 현지의 맛있는 음식들이 모이는 현지 맛집 축제 등이 있어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을 축제들입니다.
Information
(우) 010-8560 아키타현 아키타시 산노우1-1-1
018-888-5602
칸막이 관람석(6명까지) : 20,000엔 S석: 3,000엔 A석: 2,500엔 B석: 2,1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