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쇼이케

나가노현의 중앙부, 마츠모토시(松本市)의 가미코지(上高地)에 위치하는 "타이쇼이케(大正池)".
1915년 야케다케(焼岳)의 분화로 생긴 연못입니다. 당시 원호였던 타이쇼(大正)를 따라서 타이쇼이케라 명명되었습니다.
타이쇼이케가 구성 해내는 것은, 가미코치를 상징하는 풍경. 분화로 인해 시들어 버린 나무나 연못의 안쪽에 우뚝 솟은 호타카(穂高) 연산이, 마치 거울처럼 수면에 비칩니다. 봄, 여름, 가을과 계절에 따라서는 물론, 해질녘이나 이른 아침 등 보는 시간대에 따라서도 모습이 변합니다. 언제 찾아 와도 색다른 광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이쇼이케를 포함한 가미코치는 중부 산악 국립공원의 일부로 일본의 국가 특별 명승, 특별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개산 기간은 매년 4월 27일에 개최되는 가미코치 개산제부터 11월 15일의 폐산제까지. 환경보호의 관점에서 자가용 규제 등도 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