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쇼다이지

나라현의 북부 나라시(奈良市)에 위치한 "도쇼다이지(唐招提寺)". 헤이조쿄를 중심으로 번창한 일본 불교 6개의 종파 "남도육종(南都六宗)"의 하나・율종(律宗)의 총본산입니다.
759년 당나라의 고승(高僧)・감진(鑑真)이 니타베(新田部) 황자의 구 택지를 하사하고, 계율을 배우는 수행의 장으로 세워진 것이 시초. 처음에는 경장(経蔵)과 보장(宝蔵)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나라시대에 지어진 금당(金堂)과 강당은 덴표(天平)시대의 건축양식을 전해주는 귀중한 건축물. "감진 화상 좌상(鑑真和上坐像)"이 안치되어 있는 미에이도(御影堂)나 감진 불사리(석가의 유골)를 모시는 고루(鼓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도(古都) 나라(奈良)의 문화재”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도쇼다이지. 마찬가지로 도다이지(東大寺)나 야쿠시지(薬師寺)도 등록되어 있으므로, 그쪽으로도 발걸음을 옮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