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사키 성

히로사키 성(弘前城)은 히로사키 공원 내에 있는 츠가루(津軽)의 통일을 이룬 츠가루 다메노부(津軽為信)에 의해서 계획되었고, 2대 째인 노부히라(信枚)가 축성을 시작해 1611년에 완성했습니다.
성 내부에는 천수각(天守閣, 중심이 되는 성), 야구라(망루) 3동, 성문 5동이 남아 있어, 모두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성터는 축성 당초의 형태가 잘 남아 있는 것에서 1952년, 국가 사적으로서 지정 받았습니다.
현재는 천수 내가 히로사키성 사료관으로서 공개되고 있어 번정(藩政, 번의 정치)시대의 사료・자료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견학은 무료지만, 본원 입장료는 별도로 필요합니다.
부지 내에는 현존하는 것 중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왕 벚나무나 일본에서 가장 큰 줄기 둘레를 가진 왕 벚나무, 1914년에 심어진 사앵 등 여러가지의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히로사키 공원에도 26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매년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히로사키 벚꽃 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사람이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