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나사키 등대

오키나와현 미야코 제도(宮古列島), 미야코지마시(宮古島市)의 히가시 헨나사키(東平安名崎)에 위치하는 등대, 헨나사키 등대(平安名埼灯台). 헨나사키 등대가 있는 곶은 일본 도시 공원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또 오키나와현의 천연 기념물인 텐노우메(テンノウメ, 기산초)가 양탄자처럼 되어 일대를 덮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맑은 날에는 미야코의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새하얀 등대, 녹색의 지면이 매우 깨끗하고 사진에 담고 싶어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곶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전망소가 있어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헤나사키 등대는 헤세이(平成) 8년에 개방되어, 등대 내부의 견학이 가능합니다. 또 곶 주변은 절벽으로 되어 있어 하얀 파도가 밀려옵니다. 참고로 매년 봄에는 "전 일본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미야코지마 대회"가 개최되며 일본이나 세계 최고급의 선수가, 미야코지마에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