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미사키

홋카이도의 북단에 위치한 "소야 미사키(宗谷岬, 소야 곶)". 일본의 최북단인 소야 미사키. 북위 45도 31분 22초의 최북단, 그 끝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기념비는 북극성을 모델로 하여 삼각뿔을 본뜬 모양이며, 기념비 대좌는 “평화와 협조”를 표현한 원형입니다. 맑은 날은 곶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져 있는 가라후토(樺太, 화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최북단의 땅을 보려고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에는 일본 최북단에서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한 행사인 “하츠모우데 in 텟펜(初日の出 inてっぺん, 새해 첫 해돋이 in 정상)”이 개최됩니다. 당일은, 불꽃을 쏘아 올리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기념품의 배포도 행해지므로, 기회가 있으면 꼭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