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코치】의 대자연을 만끽하는 대표 하이킹 코스!

가미코치에 대해서

나가노현(長野県) 서부, 마츠모토시의 아즈사강(梓川) 상류에 위치한 가미코치. 중부 산악 국립공원의 일부로,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특별 명승”과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습니다. 일본 내에서 이 두가지 칭호를 모두 받은 것은 가미코치와 토야마현(富山県)의 쿠로베 협곡(黒部峡谷)뿐입니다.

베스트 시즌

가미코치가 개산되고 있는 것은 4월 하순 부터 11월 중순 까지. 중에서도 신록이 아름다운 6월 상순과, 단풍을 볼 수 있는 10월이 인기의 계절입니다.

가미코치의 하이킹 코스

산책로

각각의 하이킹 코스에 따라서 소요 시간이나 난이도가 달라, 짧은 것은 1시간, 길어지면 5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소개에서는 하이킹 코스 중 가장 대표적인, 다이쇼 연못(大正池)와 갓파바시(河童橋)를 도는 약 2시간 코스입니다. 오르내림이 적고, 산책길도 확실하게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미코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미코치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종점 바로 앞의 "다이쇼 연못 정류장"에서 하차합시다.

다이쇼 연못

다이쇼 연못

기타 알프스에서 유일한 화산・야케다케(焼岳)의 분화에 의해 뿜어진 토석류가 아즈사 강을 막으면서 갑작스레 생겨난 “다이쇼 연못(大正池)”.

그동안 있었던 숲은 물에 잠겨버렸고, 나무들은 선채로 말라 죽어버렸지만, 그 말라버린 나무들이 신비한 경관을 만들었습니다.

다이쇼 연못에 반사된 호타카 연봉

또한, 바람이 약한 날에는 수면에 호타카 연봉(穂高連峰)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아름다운 녹색과 웅대한 산들을 거울처럼 볼 수 있는 광경은, 환상적이며 박력 만점입니다.

타시로 연못

타시로 이케

웅대한 초원의 타시로 습지. 바로 옆의 연못, 타시로 연못(田代池) 다이쇼 연못과 비교 했을 때 조금 작은 연못이지만, 카스미자와다케(霞沢岳)의 눈이 녹은 물이나 복류수가 고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타시로 연못의 단풍

타시로 연못는 사계절의 풍경이 볼거리. 여름엔 신록, 가을엔 단풍, 동계 폐쇄 직점의 시기에는 무빙(霧氷, 빙점하에 안개가 낄 때, 나뭇가지 따위에 붙어 이룬 얼음)도 볼 수 있습니다.

타시로 연못의 토양은 철분을 많이 담고 있기 때문에 적갈색을 띄고 있으며, 다른 연못과는 다른 수변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갓파바시

갓파바시

이 하이킹 코스의 목표 지점 “갓파바시(河童橋)”. 아즈사 강에 놓여진 나무로 만든 현수교로 다리 위에서는 호타카연봉이나 야케다케를 감상 할 수 있는 절경 포인트입니다.

가미코치의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며, 주변에는 호텔이나 음식점들도 모여있어, “가미코치 긴자(銀座)”라는 이름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갓파바시・다리의 중앙

작가・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가 쓴 소설, “갓파(河童)“는 이 갓파바시를 소재로 했다고 합니다. 소설을 읽고 나서 갓파바시를 찾는다면, 다른 시점에서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갓파바시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가미코지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기온에 주의

표고 1500m의 가미코치는 한여름에도 20℃ 전후로 서늘한 것이 특징입니다. 평소의 마츠모토 시내와 비교하면, 평균 기온이 5°C에서 10°C 정도 내려갑니다. 신록이 아름다운 6월이나 단풍의 10월도 평지에 비해 꽤 춥기 때문에, 걸치기 쉬운 겉옷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역 :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신주쿠역에서 오는 법

【신주쿠역】 - JR 특급 슈퍼 아즈사/마츠모토 행
→ 【마츠모토역】 - 마츠모토 전철 가미코치선/신시마시마 방면
→ 【신시마시마역】 - 노선버스・알피코 교통/가미코치 버스터미널 행
→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나가노역에서 오는 법

【나가노역】 - JR 시노노이선/마츠모토 방면
→ 【마츠모토역】 - 마츠모토 전철 가미코치선/신시마시마 방면
→ 【신시마시마역】 - 노선버스・알피코 교통/가미코치 버스터미널 행
→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숙박하면서 여유롭게 보내는 것도 추천

가미코치는 당일치기로도 즐길 수 있는 장소이지만, 모처럼이므로 숙박을 하면서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갓파바시 주변이나 다이쇼 연못 주변 등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숙박시설이 있기 때문에 하이킹의 피로를 달래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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