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현 남서부에 위치하는 "요로 공원(養老公園)"은 78.5 ha의 부지를 자랑하는 현영 도시 공원입니다. 그 크기는 도쿄돔의 약 20개 분량. 녹색빛 풍부한 자연 속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내에 준비 된 코스를 걸어도 좋고, 골프장이나 테니스 코트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도, 신사와 당을 돌아 보며 역사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커플에게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인기 있는 요로공원의 매력들을 소개합니다.
역사
요로공원의 역사는 무려 10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이쇼칸후 전달의 명(大政官布達の命, 메이지 시대의 정부에 의한 명령의 일종)을 받아 메이지(明治) 13년에 설립되어 그 후 약 40년간은 현지의 유권자 등에 의해서 관리되었습니다.
다이쇼(大正) 12년에 현영 공원이 되고 나서는 계속적으로 부지의 확대 공사가 행해져 여러가지 설비가 건설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헤세이(平成) 7년에 "요로천명반전지(養老天命反転地)"가 완성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요로공원의 볼거리
동서로 광대한 부지를 자랑하는 요로공원. 구역 마다마다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요로 폭포 구역」
■요로폭포
요로 폭포
“요로 폭포(養老の滝)”는 원내 제일의 볼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낙차는 30m가 넘고, 일본 폭포 100선에도 등록된 이 명폭(名瀑, 이름난 폭포)은 원내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 내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요로 폭포. 그 이유는 폭포의 아름다움은 물론,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어떤 이야기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고시(考子)이야기입니다.
1300년 전, 이 땅에서 살던 겐죠나이(源丞内)라는 젊은이는 몸이 아픈 아버지를 부양하기 위해 마키나무를 주으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눈이 불편했던 아버지의 유일한 즐거움은 술을 마시는 것이었지만, 그들에게 술은 쉽사리 얻을 수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산 속에서 다리가 미끄러져 정신을 잃었던 죠나이는 술의 좋은 향기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랬더니 눈앞에는 술이 솟아나는 샘이 있었습니다. 술을 급하게 퍼서 돌아갔고, 그걸 마신 아버지는 건강을 되찾으셨다고 합니다.
그 소문은 천황의 귀에까지 전해져, 그 공적을 높게 평가한 천황은 죠나이에게 미노(美濃, 현재 기후현 남부지역) 땅의 통치를 맡겼습니다. 또한 그 때 천황이 말했던 “늙은이 부양하는 마음”이라는 말에서 '요로(養老, 양로)'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같은 전설이 남아있기 때문에 요로 폭포는 현 내에서 으뜸가는 명수(名水)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디 맑고 아름다운 물의 흐름을 가까이서 즐겨 보십시오.
■요로 신사
요로 신사
"요로 신사(養老神社)"는 "간코(菅公)"의 궁합으로 알려진 스가와라 미치자네(菅原道真)를 모신 신사입니다. 경내에는 일본 명수 100선・일본 3대 명수에도 꼽히는 "키쿠스이센(菊水泉)"이 있습니다. 고시이야기에서 죠나이가 가져온 것은 키쿠스이센이었다고 하는 정도. 누구라도 마시는 것이 가능하므로, 방문 했을 때는 꼭 맛보세요.
■일곱개의 다리
요로 공원의 다리
원내에는 1개의 개울이 흐르고 있고, 서쪽을 중심으로 7개의 다리가 걸려 있습니다. 서쪽 부터 미유키바시(行幸橋), 반다이바시(万代橋), 모미지바시(紅葉橋), 묘켄바시(妙見橋), 도게츠교(渡月橋), 후도바시(不動橋), 마츠카제바시(松風橋)입니다. 자연이 풍부한 원내에 걸린 각 다리의 풍경에서는, 사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로가이케
후로가이케
키쿠스이센에서 흐르는 개울을 따라가면 후로가이케(不老ヶ池, 불로의 연못)가 있습니다. 양질의 물을 상징하는 듯한 이름이 붙은 연못으로 작은 물고기 등 생물이 살고 있으니 찾아보세요. 또 그 아름다운 물에 비치는 가을의 단풍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요로지
요로지
죠나이(丞内)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철, “요로지(養老寺, 양로사)”. 그 전설에 따라서 불로장생의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에이로쿠(永禄)년간에는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이끄는 부대의 병화(兵火, 전쟁의 불)로 불타버리고 말았지만, 에도(江戸) 시대의 무장인 다카스(高須)번주(藩主, 영주), 도쿠나가 나가마사(徳永寿昌)에 의해 재건되었습니다. 경내에는 국가 지정의 문화재 “십일면 천수관음 입상”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일련종(日蓮宗, 일본 불교 종파의 하나) 묘켄당(妙見堂)”이나 “요로 설교장”과 같은 불각이 자리잡고 있어, 요로의 땅, 그 역사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신기한 테마파크, 「요로 천명반전지」
요로 천명반전지 사무실
이 특별한 이름을 한 “요로 천명반전지”는 “예술”이 흘러넘치는 곳입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 포스터를 제작한 경력도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라카와 슈사쿠(荒川修作)씨와 미국 출신의 시인 마들린 깅스(Madeline Gins)씨가 손수 다루어 이 지역 전체가 커다란 예술작품 하나가 되었습니다. 독창적인 세계관이 넘쳤고, 그 구상에는 30년 이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요로 천명반전지
요로 천명반전지는 메인 파빌리온인「극한과 비슷한 집(極限で似るものの家)」과「타원형의 필드(楕円形のフィールド)」두 구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148개나 되는 회유로에 둘러싸여지고 체험형 예술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
・개연시간 : 9:00 ~ 17:00 (입장은 16시30분까지)
・요금 : 대인 750엔/ 고등학생 500엔/초등・중학생 300엔
・휴원일 : 매주 월요일, 연말 연시
녹색이 풍부한「어린이의 나라」
어린이의 나라의 노비노비 히로바
아이들을 동반한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것이, 원내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는 “어린이의 나라”입니다.
10만 평방미터의 부지에는, 어린이의 마음을 자극하는 아슬레틱이 많습니다. 광대한 잔디가 펼쳐진 “노비노비 히로바(무럭무럭 광장)”을 중심으로 작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가 갖춰진 “완파쿠 히로바(꾸러기 광장)”. 외에도 농구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보르 히로바(공 광장)”, 삼륜차 등에서 놀 수 있는 “나카요시 히로바(사이 좋은 광장)”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은 날이면, 꼭 “어린이의 집”을 이용하세요. 이곳에서는 실내 놀이기구와 그림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나라에는 여름 한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까지 무료로 놀 수 있는 수영장도 있습니다. 초원을 달리고, 운동이나 공을 사용해 몸을 움직이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면, 분명 멋진 여름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마음껏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스포츠 공간
골프라고 하면 플레이하는 것이 어렵고 돈도 많이 들 것 같다고 난감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그런 와중에 이 곳 요로 공원에서는 통상의 3분의 1의 홀수인 6 홀, 파 24의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초심자 분이라도 즐길 수 있도록, 케이맨 볼 전용의 골프 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맨 볼이란 보통 골프 공 보다 반 이상 가벼운 무게로 만들어져 있고 비거리도 2분의 1정도로 감소된 것입니다. 초심자 분이라도 상급자 분이라도, 같은 템포로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금도 1000엔 전후로 아주 저렴하고, 각 용품은 렌탈이 가능하므로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 9:00 ~ 16:00 (17:00 폐장)
・요금 :
(평일) 일반 1080엔/65세 이상 860엔
(토, 일, 축일) 일반 1510엔/65세 이상 1300엔
・휴원일 : 매주 월요일, 연말연시
*2라운드 이후는 할인 있음
*초등학생 이하는 금지
*각종 렌탈은 별도 요금
케이맨 볼 골프코스는 안타깝게도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 플레이할 수 없지만, 가족 동반의 경우 바로 옆에 있는 “요로 파타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9 홀씩의 3개의 코스 "바람의 코스", "숲의 코스", "초원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어 지정된 2개의 코스로 파타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 9:00 ~ 15:00 (16:00 폐장)
・요금 : 일반 430엔/중학생 이하 220엔
・휴원일: 매주 월요일, 연말연시
*각종 렌탈은 무료
좀처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는 없지만, 풍부한 자연 속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것은 최고의 기분을 선사합니다. 초보자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골프 코스, 도전해 보는 건 어떻습니까?
또, 파타 골프 코스의 옆에는 전 8면의 테니스 코트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이쪽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자유시장 요로
즐겁게 놀고, 출출해진 분은 꼭 “자유시장 요로(楽市楽座養老)”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하얀 돔 모양의 텐트 아래, "향토 요리", "지역 특산 맥주 공방", "카페테리아", "멘도코로(めん処,면 요리집)", "스낵 숍"이란 5개의 테마에 따른 레스토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천은 향토요리부스와 지역 맥주 공방으로 요로산 식재료를 충분하게 사용한 여러가지 요리와 지역 특산 맥주는 궁합이 잘 맞습니다. 또한 봄에는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식사를 즐길 수 도 있습니다.
・영업시간 : 10:00〜마지막 주문16:00
■요로 랜드
자유시장의 바로 북쪽에는 “요로 랜드”라는 유원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원내는 큰 “실내 놀이기구”, “실외 놀이기구”, “동물과의 만남 광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옛날 감성을 지닌 그리운 유원지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 9:00~17:00 (동물과의 만남광장은 10:00~16:00)
・요금 : 어른 600엔/ 어린이 400엔(놀이기구 탑승료는 별도로, 각 100~400엔 정도입니다)
・휴원일 : 화요일
이벤트
요로 공원에서는 수시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주로 계절의 행사와 관련된 이벤트가 많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요로 폭포 일루미네이션, 미니콘서트, 푸드 페스티벌 등도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꼭 방문하실 때에는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십시오.
다음번 휴일에는 꼭 요로공원으로
가을의 요로공원이렇듯 요로 공원에는 자연, 역사, 아트, 놀이기구, 먹거리 등 온갖 매력이 담겨 있습니다. 원 내에는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지닌 자연이 펼쳐져 있는데, 특히 가을에 압권으로,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마중을 나옵니다.
또한 4월~11월 한정으로 원내의 캠프 센터도 영업하고 있으므로, 요로 공원을 충분히 즐기고 싶은 분에게는 이쪽도 추천합니다. 요로 공원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원입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 역 : 요로철도 요로역
JR기후역에서 오는 법
JR 도카이도 본선 쾌속/오가키 방면
→ 【오가키역】 - 요로철도 요로선/구와나 방면
→ 【요로역】 → 도보(약 10분)
JR나고야역에서 오는 법
JR 쾌속 미에 7호/도바 방면
→ 【구와나역】 - 요로철도 요로선/오가키 방면
→ 【요로역】 → 도보(약 10분)
중부 국제 공항에서 오는 법
메이테츠 공항선/신카니 방면
→ 【메이테츠 나고야역】 - 도보 (3분)
→ 【긴테츠 나고야역】 → 긴테츠 나고야 선/이스즈가와 행 방면
→ 【구와나역】 - 요로철도 요로선/오가키 방면
→ 【요로역】 → 도보(약 10분)
Information
(우)503-1267 기후현 요로군 요로초 타카바야시 1298-2
0584-32-1108 (요로초 기업유치・상공관광과)
공원 전체:9:00 - 17:00 *원내 시설에 따라서 이용시간이 상이합니다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축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 연말연시(12월29일~1월3일)
입장 무료 *원내 시설에 따라 유료의 경우도 있습니다
http://www.yor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