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지자이오인 터

이와테현의 남서부 히라이즈미초(平泉町)에 있는 "칸지자이오인(観自在王院) 터". 현재는 사적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칸지자이오인은 후지와라(藤原)씨의 2대 모토히라(基衡)의 아내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옛 부지 안에 있던 아미타 당(阿弥陀堂)의 내벽에는 옛 도읍, 교토의 영지의 명소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당시 히라이즈미에 살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교토 관광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칸지자이오인이 현지인에게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2월 초순이 되면 인근에 있는 추손지 본당에서 “추손지 절분회(中尊寺節分会)”가 열립니다. 토시오토코(歳男, 그 해의 띠와 같은 띠를 가진 남자)와 토시온나(歳女), 스모 세키토리(関取)를 맞이하여 근처에서 부터도 많은 사람이 모입니다. 꼭 한번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