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에카와쥬쿠

나가노현의 중부 시오지리시(塩尻市)에 위치한 니에카와쥬쿠(贄川宿). 16세기경부터 역참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에도시대에는 관문이 놓여져, 기소(木曽) 지방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었지만, 1930년의 큰 화재로 당시의 모습은 소실되어 버렸습니다. 늘어선 집들은 사라졌지만 모퉁이 부근에 흔적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니에카와쥬쿠를 볼 수 있는 곳은, 전통적인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본의 국가 중요문화재 , "후카자와(深澤)가문 주택"이나 복원된 "니에카와 관문・기소 고고(考古)관". 당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니에카와 관문・기소 고고관에는, 관문에 관련된 자료와 그 외 죠몬(縄文)시대의 토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니에카와쥬쿠 주변의 볼거리는 건축물 이외에도 있습니다. 60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니에카와의 칠엽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거대한 칠엽수입니다. 나무 둘레는 10미터나 되며 파워 스폿으로도 인기입니다. 칠엽수의 꽃구경 시기는 5월~6월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