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치다니

미에현 서부 나바리시(名張市)에 위치한 “가오치다니(香落渓)”. 기둥의 갈라진 부분이 있는 돌담이 약 8km에 걸쳐 펼쳐지는 경승지입니다.
주변에 솟은 무로(室生)화산이 세월을 거듭해 만들어진 돌담은 보통의 카메라 렌즈로는 다 담을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크기. 중에서도 “텐구주암(天狗柱岩)”, “뵤부암(屏風岩)”의 전망은 장관입니다. 하이킹이나 드라이브로, 느긋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단풍의 명소로도 알려진 가오치다니. 거대한 돌담과 단풍의 붉은 색의 조합은 절경을 자아냅니다. 가오치다니는 매우 깊기 때문에 보는 시간대에 따라 햇빛에 의해 단풍의 상당부분이 다르게 보이는 것도 특징으로, 언제 방문해도 시선을 즐겁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