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조다니 아사쿠라씨 유적

후쿠이현 후쿠이시(福井市)의 시가지에서 약 10km에 위치하는 "아사쿠라씨(朝倉氏) 유적".
과거 에치젠(越前) 지역을 다스리고 있던 전국(戦国)시대의 다이묘(大名)・아사쿠라씨의 성하마을 유적이라고 합니다.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로 인해 멸망한, 1573년까지 약 100년에 걸쳐 번영했습니다.
2.78㎢를 자랑하는 유적 전체가 일본의 특별 사적, 무로마치(室町)시대 양식이 특징적인 4개의 정원은 특별 명승, 2343점의 출토품은 중요 문화재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교토부의 “킨카쿠지(金閣寺)”나 “긴카쿠지(銀閣寺)”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의 삼중 지정(특별 사적, 특별 명승, 중요 문화재)문화재로서 매우 높은 역사적 가치를 가집니다. 유적 내에서는 무사 저택과 서민들의 마을 등 성하마을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출토품 및 모형 전시를 실시하는 “이치조다니(一乗谷) 아사쿠라씨 유적 자료관”등 아사쿠라씨의 역사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