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샤잔 엔쿄지

효고현 히메지시(姫路市) 내에 위치한, 쇼샤잔(書写山)에 자리 잡은 "쇼샤잔 엔쿄지(圓教寺)". 996년에 승려・쇼쿠우쇼닌(性空上人)에 의해 열린 천태종(天台宗, 일본 불교의 한 파)의 별격 본산입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가장 가까운 산조역(山上駅)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양쪽으로 박진감 넘치는 인왕상(仁王像)이 서있는 인왕문을 따라갑니다.
경 내에는 역사적 건조물이 많습니다. 벼랑 위를 따라 서 있는 “마니덴(摩尼殿)”이나 대강당과 식당, 상행당(常行堂)의  세 개 당이 가타카나「コ」의 형태로 나란히 들어 선 “미츠노도(三之堂)” 등 오랫동안 사용된 승려들의 수행장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승려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 중 하나.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만들어진 정진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예약을 하면 1박 2일에 좌선 및 독경 등의 수행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