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야마성 대서원

효고현 중동부 사사야마시(篠山)에 위치한 “사사야마성 대서원(篠山城大書院)”. 1609년 시사야마성과 함께 지어진 역사 있는 건물입니다. 한 번 화재로 소실되어 버렸습니다만, 2000년에 재건되었으며, 현재에 이릅니다.
바닥 면적 739.33㎡, 마룻대 높이 12.88m를 자랑하며, 이리모야즈쿠리(入母屋造, 팔작집 지붕의 건축 양식)와 고케라부키(こけら葺き)의 지붕이 특징. 대서원은 천수가 없던 시사야마성에서, 중심 건물이었습니다. 목조주택 건축으로서는 매우 크고, 그 규모는 2조성(二条城)의 “니노마루고덴 토오사부라이(二の丸御殿遠侍)”에 필적할 정도. 니노마루고덴 토오사부라이는 장군이 묵었던 곳이란 과거를 가진 1급 건물로, 그것을 감안한다면 시사야마성 대서원의 규모와, 훌륭함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소바나 검은콩, 멧돼지고기를 사용하는 향토요리집이 있습니다. 행사도 많아 연초에는 대서원에서 새해 첫 글쓰기 대회, 가을에는 시사야마성이 전국(戦国)시대적 분위기로  물드는 “전국제(戦国祭)”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