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즈 온천

이시카와현 남부에 위치한 “아와즈 온천(粟津温泉)”. 나라(奈良)시대의 온천 개원 이래, 약 13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야마시로 온천(山代温泉), 야마나카 온천(山中温泉), 카타야마즈 온천(片山津温泉)과 더불어, 가가(加賀)온천향의 하나로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천질은 무색투명의 망초천(芒硝泉, 황산이온이 주성분인 광천)으로 만성관절 류머티즘이나 신경통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온천가에 위치한 각 료칸은, 자가 굴착의 원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설마다 미묘하게 수질이 다르다는 점도 아와즈 온천만의 특징입니다. 시간이 있다면 여러 료칸에 들러 비교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편, 400년 전부터 "오쇼베 코이모노가타리(おしょべ恋物語)”라는 사랑 이야기가 이 지역에 전해져, 연인의 성지로도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연인의 성지라는 별명에 걸 맞게, 각 료칸에서도 연인들을 위한 독자적인 온천 플랜 등도 발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