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자키

미에현의 남동부, 토바시(鳥羽市)에 위치한 "다이오자키(大王崎)". 쿠마노나다(熊野灘)와 엔슈나다(遠州灘)의 두 바다를 나누는 곶입니다. 다이오자키에 있는 다이오초(大王町)는 마을 전체가 풍광명미(風光明媚)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에카키(絵かき, 화가)의 마을". 후지시마 타케지(藤島武二)를 비롯한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다이오자키의 단애에 부서지는 파도, 암초를 비추는 하쿠아(白亜)등대는, 화가들의 창조 의욕을 크게 북돋았습니다. 박물관을 병설. 등대 상부에서는 바로 아래에 비탈길이 아름다운 파도의 마을, 대해원의 저편에는 카미시마(神島)나 아츠미 반도(渥美半島)도 바라볼 수 있어, 지역의 역사 및 등대와의 깊은 연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골든 위크 주간에는 "가츠오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바다의 날에는 등대 주변에서 테코네즈시(手こね寿司), 소라의 항아리 구이 등의 무료 시식회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