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노유

홋카이도의 동부, 데시카가초(弟子屈町) 굿샤로(屈斜路) 호수의 호반에 위치한 천연 노천탕 “이케노유(池の湯, 연못의 탕)”. “이케노유”가 있는 곳은 굿샤로 호반, 모래를 파면 온천이 나온다는, “스나유(砂湯, 모래찜질)”에서 남쪽으로 2km 정도 더 들어간 곳에 있습니다. 직경 15m의 노천탕으로, 수질은 단순천(単純泉, 소량의 염류를 함유한 광천). 류마티즘 등의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온도는 38도 정도이므로, 여름 철에 최적.
굿샤로 호수의 바로 가까이에 위치해, 겨울철에는 야생동물이 따뜻함을 쫒아 이곳에 모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는 스나유,  캠핑장 등이 늘어서 있고, 여름철에는 놀고 이곳에서 목욕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영업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사람들이 피로를 풀 만큼의 온도는 아니지만, 웅대한 굿샤로 호면만큼이나 가까이에서 김이 솟아나는 모습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꽤 가치있는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