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가쿠라 대교

아오모리현의 중앙부, 아오모리시(青森市)에 위치하여 도와다 하치만타이(十和田八幡平) 국립공원 내에 있는 “조가쿠라 대교(城ヶ倉大橋, 조가쿠라오하시)”. 전체 길이 360m의 일본에서 가장 긴, 상로(上路)식 아치형 다리입니다.
조가쿠라 대교는 해발 1,000미터급의 산들이 펼쳐지는 핫코다 연봉(연속된 봉오리)을 대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절경 스폿으로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는 10월 중순부터 하순에는, 붉은빛이나 노란빛으로 물든, 압권의 광경이 퍼집니다. 또한 다리의 높이는 120미터를 자랑하는 등 바로 아래의 조가쿠라 계류를 바랄 볼 수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적설로 인해 통행이 금지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에는 센닌후로(千人風呂, 1000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대 욕장)로 알려진 “스카유 온천(酸ヶ湯温泉)”도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하여 몸을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