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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현 미토시(水戸市)에 위치한 "가이라쿠엔(偕楽園)". 가나자와의 겐로쿠엔, 오카야마의 고라쿠엔과 더불어 일본 3대 명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일본 정원이 펼쳐진 가이라쿠엔은 도쿄에서 1시간 정도로 갈 수 있으며, 옛 스럽고 정겨운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3000그루의 매화나무도 만개를 맞이하기 때문에 꼭 한번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가이라쿠엔의 역사

Kairakuen 가이라쿠엔

가이라쿠엔은 1842년 제9대 미토번 번주(영주) 도쿠가와 나리아키(徳川斉昭)에 의해서 조경된 일본 3대 명원 중, 가장 오래된 일본 정원입니다. 일본 3대 명원에는 대표적인 경관이 있는데, 겐로쿠엔은 "눈", 고라쿠엔은 "달", 이 곳 가이라쿠엔은 "꽃"으로 수놓는 풍경으로, 각각의 정원이 명원으로 꼽히게 된 이유도 바로 이 경관때문이라 합니다. 본래 미토시는 매화의 명소로 유명해, 가이라쿠엔이 위치한 곳에도 수많은 매화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현재에도 3000그루의 매화나무가 가이라쿠엔에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세계 제2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가이라쿠엔의 전체 면적은 약 300ha로, 도쿄 돔 64개에 필적하는 넓이입니다. 도시 공원으로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 이어 세계 제2위의 면적을 자랑한다고. 넓은 원내에는 도쿠가와 이에나리(徳川家斉)가 직접 설계했다는 건물과 대나무 숲, 샘 등의 볼거리도 넘칩니다.

가이라쿠엔의 볼거리

가이라쿠엔 관광 시 추천하는 볼거리를 소개합니다.

호문정

가이라쿠엔 Kairakuen 호문정호문정과 매림

남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이 목조 삼층 건물 본체와 목조 단층집 구조의 안쪽저택으로 구성된 "호문정(好文亭, 고분테이)"입니다. 이 호문정은 가이라쿠엔을 조성한 도쿠가와 나리아키가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리아키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할 때 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도쿠가와가의 가문(家紋, 한 가문의 표지로 정한 무늬)인 "접시꽃 무늬"가 새겨진 다다미나 아름다운 맹장지 그림 등, 에도시대 문화적 요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3층의 라쿠주로(楽寿楼)에서는 원내를 전망할 수 있으며, 사계절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방입니다.

・요금 : 대인 : 200엔
어린이 : 100엔

맹종죽림

맹종죽림맹종죽림

대문의 눈앞에 펼쳐진 "맹종죽림(孟宗竹林)"은 일본 최대급의 대나무인 맹종죽(孟宗竹)이 우거진 숲입니다. 도쿠가와 나리아키가 활의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서 교토의 오토코야마(男山)에서 이식한 것으로 크기가 20m를 넘는 대나무도 있다고 합니다.

동서매림

매림 가이라쿠엔의 매림

가이라쿠엔 안에서도 특히나 장관인 매화가 펼쳐진 곳이 "동서매림(東西梅林)"입니다. 원 내에는 3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대부분이 이 동서매림에 집결되어 있습니다. 동서매림의 매화는 일찍 피는 것들이 많아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에 만개합니다. 피는 모습과 색이 서로 다른 매화가 다양하게 심어져 있으므로 그 차이를 비교해보면서 즐겨보세요.

타즈나키 매림

타즈나키 매림타즈나키 매림

"타즈나키 매림(田鶴鳴梅林)"은 남문의 밖에 존재하는 매림으로, 동서매림과 더불어 인기가 많은 매화의 명소입니다.
타즈나키 매림이라는 이름은 가이라쿠엔이 만들어질 당초 논이었던 이 곳에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의 3종류의 두루미를 1쌍씩 풀어주던 것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그 일로 인해 가이라쿠엔의 밑에 놓여졌던 다리를 타즈나키(田鶴鳴, 두루미가 우는)다리라고 부르게 되었고 그 다리의 이름을 따서 "타즈나키 매림"이라 이름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토교쿠센

토교쿠센 토교쿠센

가이라쿠엔의 중앙부에 있는 "토교쿠센(吐玉泉)"은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하여 물을 모아서 만들어진 샘물입니다. 대리석으로 된 천석(泉石)에 둘러싸인 토교쿠센은 눈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호문정의 다도에도 사용되고 있었다 합니다.

◾️교쿠류센
토교쿠센과 같이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해 만들어진 "교쿠류센(玉龍泉)"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분수라고 합니다. 펌프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분수처럼 물을 내뿜는 모습을 보면, 옛 사람들의 지혜의 감탄하게 됩니다.

이벤트

2월 ~ 3월 『미토 매화 축제』

Plum Festival Kairakuen 매화의 라이트업

2월 중순 ~ 3월 하순까지 열리는 미토 매화 축제는 가이라쿠엔과 코도칸(弘道館)에서 개최되는, 가이라쿠엔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제입니다. 코도칸은 에도 시대에 쓰이던 문무를 배우는 제후들의 자제 교육 학교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시기에 매화는 만개를 맞이하고 이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립니다.

Kairakuen 매화의 라이트업

4월 『미토 벚꽃 축제』

벚꽃 가이라쿠엔의 벚나무

가이라쿠엔은 매화뿐 아니라 벚꽃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미하라시 광장에 있는 높이가 16m나 되는 거대한 산벚나무 "사콘노 사쿠라(左近の桜)"가 4월 상순 ~ 중순에 만개를 맞이합니다. 꽃 구경을 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이지요.

4월 ~ 5월 『미토의 진달래 축제』

가이라쿠엔의 진달래호문정과 진달래

초여름이 되면 원내에 있는 380개의 진달래가 만개를 맞이합니다. 가이라쿠엔의 진달래는 다른 진달래와는 다르게 붉은 빛이 강한 분홍색을 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8월 『미토코몬 축제』

센바코와 하나비센바코와 하나비

8월 첫째주 금・토・일요일에 개최되는 미토코몬(水戸黄門)축제는 미토 시내 전체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센바코(千波湖)란 호수에서 4500발의 불꽃이 쏘아 올려지고, 시민 축제나 미토코몬 퍼레이드 등의 행사도 개최됩니다.

11월 『단풍 계곡의 라이트업』

단풍 라이트업 라이트업 된 단풍

11월 상순에 개최되는 단풍 계곡의 라이트업은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와 단풍철쭉을 라이트업시키는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단풍 계곡의 단풍나무와 단풍철쭉은 도쿠가와 나리아키가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 역 : 가이라쿠엔(버스 정류장)

도쿄역에서 오는 법

【도쿄역】- JR 우에노 도쿄 라인 특급 / 미토 방면
→【미토역】- 노선 버스・간토 철도 / 가이라쿠엔 행
→【가이라쿠엔 버스 정류장】→ 도보(약 5분)

미토역에서 오는 법

【미토역】- 노선 버스・간토 철도 / 가이라쿠엔 행
→【가이라쿠엔 버스 정류장】→ 도보(약 5분)

이바라키 공항에서 오는 법

【이바라키 공항역】- 공항 버스・이바라키 교통 / 히타치오타 행
→【미토역】- 노선 버스・간토 철도 / 가이라쿠엔 행
→【가이라쿠엔 버스 정류장】→ 도보(약 5분)

Information

Address
(우)310-0033
이바라키현 미토시 상록 마을 1-3-3
Phone
029-244-5454
Hours
가이라쿠엔 본원
· 2/20~9/30 :  6:00-19:00
· 10/1~2/19 :  7:00-18:00

호문정
· 2/20~9/30 :  9:00-17:00
· 10/1~2/19 : 9:00-16:30
Closed
연중 무휴
※호문정은 12월 29일 31일 휴관
Fee
<가이라쿠엔>
입장 무료

<호문정>
어른(고교생 이상) : 200엔
소인(소、중학생) : 100엔
Credit Card
이용불가

周辺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