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현 남동부의 아오시마에 진좌 하는 "아오시마 신사(青島神社)". 아열대 식물로 뒤덮인 아오시마 내에서, 한층 더 눈에 띄는 새빨간 신전이 특징적입니다. 일본 신화의 무대이기도 하며, "야마사치히코(山幸彦)"와"도요타마히메(豊玉姫)"가 이 땅에서 사랑을 키운 것으로부터 인연의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10개의 발원(願掛け, 소원을 비는 것) 신사(神事, 신에게 지내는 제사)가 있어, "인연"이나 "돈"등의 눈이 그려진 주사위를 흔드는 "사이노메 신사(賽の目神事)"는 나온 눈이 인도의 신이 되는 제사입니다. 아오시마 주변은 "도깨비 빨래판"이라 불리는 기암에 둘러싸여 있으며, 간조 때에는 암석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아오시마 신사의 역사
아오시마 신사가 창건된 정확한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헤이안(平安) 시대의 전기(伝記) "휴우가 토산(日向土産)"안에 등장했던 것에서, 820년대 부터라고 여겨집니다. 지금은 많은 참배객이 방문합니다만, 옛날에는 아오시마 전체가 신성한 장소였기 때문에 한정된 사람만이 참배할 수 있는 신사였습니다.
아오시마 신사에 모셔져 있는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彦火火出見命)", "토요타마히노미코토(豊玉姫命)", "시오즈츠노 오오가미"(塩筒大神)는 일본신화 “야마유키히코와 토요타마히메”에 등장하는 신들입니다. 이 아오시마의 땅에서 결혼하여 사랑을 키웠다고 합니다.
아오시마란 어떤 곳?
야요이 다리
아오시마 신사가 진좌하고 있는 아오시마는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 위치한 둘레 1.5km의 작은 섬입니다. 대안을 잇는 "야요이 다리(弥生橋)"를 건너 아오시마에 갈 수 있습니다. 섬내에는 수많은 아열대 식물이 우거져, 비로야자나무나 하이비스커스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식물들이 가득. 귀중한 아열대 식물군은 국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뚜쿠뚜쿠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뚜쿠뚜쿠
아오시마 해안에서 아오시마로 가는 길목은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달리는 삼륜 오토바이와 같은 "뚜쿠뚜쿠(뚜벅뚜벅)"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아오시마역에서 아오시마 신사의 눈앞까지 태워 주기에, 어린이나 어르신 분이라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아오시마 신사의 볼거리?
참배길을 뒤덮는 새하얀 모래의 땅
참배길에는 마치 해변처럼 고운 모래가
아오시마 신사로 가는 참배길은, 새하얀 모래땅에 덮여 있습니다. 모래가 쌓이면서 형성된 아오시마에는 지금도 곳곳에 모래가 남아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귀여운 조개 껍데기가 섞여 있을지도, 바다에 떠있는 섬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주홍색으로 칠해진 신사
아오시마 신사 사전
녹색이 가득한 아열대 식물에 둘러싸인 신전은, 선명한 주홍색칠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번 다시 지어져 현재 신전은 1974년에 재건된 것입니다. 신전에 모셔져 있는 "휴가시치후쿠진(日向七福神)"의 한 사람인 "벤자이텐(弁財天)"은,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부터 애정과 친절심을 대표하는 신으로 여겨지며, 사전에 예약한다면 배관할 수도 있습니다.
휴우가 신화관
아오시마 신사의 경내에 있는 야마사치히코와 우미사치히코 등 신화에 관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 "휴우가 신화관(日向神話館)". 일본 신화의 세계, 야마사치히코・우미사치히코의 전설, 진무 천황(神武天皇)의 야마토 평정(大和平定)등을 재현한 30체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오이시마 신사 원궁
기원의 고도
본전 옆의 "오나리토오리(御成通)"를 나아가면, 아오시마 신사의 원궁(元宮)이 있습니다. 오나리토오리는 에마(絵馬: 발원을 할 때나, 소원이 이루어진 사례로 말 대신에 신사나 절에 봉납하는 말 그림 액자)가 아치상에 걸린 "기원의 고도(祈りの古道)"나, 난잡하게 무성한 아열대 식물림이 있어, 마치 정글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작은 길입니다.
아오시마 신사 원궁
그 앞에 있는 원궁은 아오시마의 중심에 위치하여 주변에는 야요이식(弥生式, 약 2천년 전 일본의 문화양식) 토기와 굽은 구슬(勾玉) 등의 출토가 많아 고대제사가 거행된 장소라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오시마 중에서도 가장 신성한 힘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원궁 옆에 있는 부부비로야자나무는, 소원이 각각 다른 5색의 코요리(紙縒, 종이를 잘게 찢어 모아 끈으로 만든 것)를 나무에 묶는 "무스비 코요리(産霊紙縒)”가 신사에 이용됩니다. 가장 많이 연결되어 있는 분홍색은 좋은 인연을 바라는 코요리입니다.
10가지 소원의 신사(神事)
아오시마 신사에는 10개의 신사(神事)가 있습니다. 특이한 운점이 많아 매력적입니다. 지금부터 주요 신사 5개를 소개합니다.
무스비 코요리(産霊紙縒)
무스비 코요리(産霊紙縒)
원궁에서도 소개한 "무스비 코요리"는, 소원에 의해서 각각 색이 다른 5색의 코요리(紙縒)를, 부부 비로야자 나무에 묶는 신사입니다. 핑크빛은 좋은 인연, 보라색은 심신건전, 녹색은 생업성취, 황색은 장사번창, 백색은 심원성취의 이익이 있습니다.
카몬 신사
누문 앞 테미즈야(手水舎) 옆에 있는 "카몬신사(掃守神事)" 는 금운에 유익한 점이 있습니다. 돈이나 카드 등의 중요한 것을 신수에 붙이고, 소원을 외면서 댑싸리로 쓸고 닦는 신사입니다.
와다츠미노 하라이
사무소 옆에 있는 "와다츠미노 하라이(海積の祓)"는, 소원을 담은 부적이 녹으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사입니다. 이 소원 부적을 흘려보내는 "타마노이(玉の井)"는, 야마사치히코(山幸彦)와 우미사치히코(海幸彦)의 만남의 장소로 여겨지며, 아오시마가 바다에 둘러싸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염분이 없는 진수가 솟아나고 있습니다. 사람모양을 한 소망함에 주소와 이름을 기입하여 신수에 흘려줍니다.
사이노메 신사
"사이노메 신사(賽の目神事)"는, "오시에 타마에,미치비키 타마에!(알려 달라, 인도해달라!)"라고 외치면서 큰 주사위를 흔드는 신사입니다. 주사위의 눈에는 "연(縁)·금(金)·신(身)·교(交)·액(厄)·지(地)"의 6개가 있어, 나온 눈이 지금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메노 히라카
"아메노 히라카(天の平瓮)"는, 원궁의 뒤편에 있는 신의 거처에, 히라카라고 불리는 초벌구이의 접시를 던져 넣는 신사입니다. 소원을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접시를 던져 거처에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고, 가령 들어가지 않더라도 접시가 깨지면 개운액막이가 된다고 합니다.
이벤트
1월『아오시마 신사 나체 참배』
매년 1월의 성인의 날에 개최되는 "아오시마 신사 나체 참배(裸参り, 하다카마이리)"는, 전국에서 모인 성인이, 신사의 앞의 바다에서 목욕재계를 실시해, 몸을 깨끗이 하고 신사를 참배하는 제례입니다. 야마사치히코가 돌아온 것을, 현지민이 알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맞이했다고 하는 고사를 기념해 개최되고 있습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 역:JR 아오시마 역
미야자키역에서 오는 법
【미야자키역】ー JR니치난선/아브라츠 방면→【아오시마역】→ 도보(약10분)
니치난역에서 오는 법
【니치난역】ー JR니치난선/아브라츠 방면→【아오시마역】→ 도보(약10분)
미야자키 공항에서 오는 법
【미야자키 공항역】ー JR미야자키 공항선/노베오카 방면
→【타요시역】ー JR니치난선/아브라츠 방면→【아오시마역】→ 도보(약10분)
Information
(우)889-2162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아오시마 2-13-1
0985-65-1262
05:30 - 일몰(11~2월은 06:00-)
연중 무휴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