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의 볼거리 ① 나고야 파르코
낮의 볼거리 ② 히사야오도리 공원
낮의 볼거리 ③ 아츠다 호라이켄
사카에 스타일?
밤의 볼거리 ① 오아시스 21
밤의 볼거리 ② 선샤인 사카에 
밤의 볼거리 ③ 야마모토야 본점 사카에 츄오점
마무리
주변 정보

"에비후라이(새우튀김)"를 “에비후랴아”라고 하거나 "츠카레타(疲れた, 지쳤다)"를 “에라이”라 하는 등 억양・방언이 독특한 나고야(名古屋). 그런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고야의 중심지라고 한다면 “사카에(栄)”입니다. 주말이 되면, 옆 현인 미에현(三重県)이나 기후현(岐阜県)에서도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나고야는 일본 3대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그 중에서도 특히 번화한 사카에는, 많은 오락시설로 넘치고 있습니다.

사카에에 대해서

사카에는 전부를 걸어서 돌아다녀도 그다지 피곤하지 않고, 부족함을 느낄 것도 없을 정도로 딱 좋게 넓은 곳입니다. 또한 교통편도 메이조선(名城線)이나 츠루마이선(鶴舞線) 등의 지하철이 다니고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이 지역이 번성하게 된 것은 161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가 거점을 나고야로 옮겼던 “키요스고시(清須越し)”가 가장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의 분위기를 남기면서도 도쿄에서 엄선된 좋은 것들과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 만들어진 독특한 지역 “사카에”.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볼거리를 낮과 밤의 버전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볼거리 낮ver.

나고야 파르코

나고야 파르코 외관

나고야 파르코

나고야에서의 쇼핑이라고 하면 이 곳, "나고야 PARCO". 1989년의 오픈 후, 1998년에는 남관도 신설되어 PARCO내 계열에서도 가장 높은 매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동관과 서관을 잇는 "나고야 PARCO midi"가 신설되었고 거기에 맞춰 가로등이나 화단의 설치를 하면서 "거리 거닐기의 즐거움"을 연출했습니다.
패션 브랜드 뿐만이 아니라, 하나 하나 수제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액세서리와 잡화, 또 나고야 명물인 미소(된장) 카츠 가게 "야바 톤(矢場とん)"도 입점해 있어, 나고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오리지날리티가 넘치는 PARCO입니다.

야바초역(矢場町駅)으로 부터 직결되고 있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서도 신경 쓰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히사야오도리 공원

히사야오도리 공원(久屋大通公園)은, 넓이가 남북으로 약 2킬로에 이르는, 나고야의 상징적 거리인 히사야오도리 내에 위치하는 공원입니다. 쇼핑 후 지친 분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로 벤치나 잔디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입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정원 "히사야오도리 정원 후라리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후라리에 내에는 계절 한정의 타르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와 테라스석에서 술을 즐길 수 있는 비어 가든이 입점해 있어 멋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상공에서 본 히사야오도리 공원

히사야오도리 공원

아츠다 호라이켄

히츠마부시의 이미지 사진

히츠마부시(이미지)

메이지 6년의 창업 시부터 이어와, 약 140년분의 맛이 녹아 든 소스를 자랑하는 "아츠타 호라이 점(あつた蓬莱店)". 지금은 일반적인 요리로서 인지되고 있는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는, 원래 아츠타 호라이켄(あつた蓬莱軒)의 등록 상표라고 합니다. 옛날 아츠타 호라이켄의 주인이 제공의 편리함과 먹기의 편리함을 고려해 개발한 것입니다.
우나쥬(うな重, 장어덮밥)와는 달리 장어가 작게 잘려 있어 오챠즈케(お茶漬け, 녹차를 우려낸 물에 밥을 말아먹는 일본 요리)로 해서 가볍게 드실 수도 있습니다. 살이 꽉 찬 장어와 촉촉한 오챠즈케의 궁합은 고품격입니다.
히츠마부시 이외에도, 맛 국물을 넣은 달걀로 장어를 만 "우마키"나, "우나기키모폰즈(鰻肝ポン酢)"등의 일품 요리의 메뉴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술자리에도 추천합니다.

사카에 스타일?

여러분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나고야 아가씨(名古屋嬢)”. 이 말은 금의 샤치호코(용마루 양단에 놓는 머리는 호랑이 등에는 가시가 돋친 물고기 모양의 장식)로도 유명한 “나고야 성”과 “나고야의 아가씨”를 합쳐서 태어난 말이라고 합니다. 나고야에 살면서 브랜드 상품을 좋아하며 컬을 넣은 머리 스타일을 한 여성을 가리키는, 도쿄에서 엄선된 인기 상품만이 흘러 들어오는 경향이 강한 나고야에서는, 브랜드 상품을 가지고 호화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사카에 관광을 하면서 나고야 아가씨 스타일의 여성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겁니다.

다음은, 사카에 밤의 볼거리입니다!

볼거리 밤ver.

오아시스21

2002년 도시환경과 정보가 융합되는 도시공원을 목표로 건설된 “오아시스 21(オアシス21)”. 나고야의 상업시설 복구와 도심지역 녹화(緑化)계획, 열섬 현상 억제를 목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지하에는 쇼핑몰과 버스터미널이 들어서 있는 무색 투명한 건물로 지상에서 14m 거리에 흐르는 물이 특징적인 “물의 우주선”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나고야의 포토 스폿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고야에 있어서 오아시스21은 쇼핑 명소라기보다는 사카에를 방문했을 때 눈에 띄는 랜드마크와 같은 존재입니다.

라이트업 된 오아시스 21

오아시스 21

선샤인 사카에

선샤인 사카에와 관람차

선샤인 사카에와 관람차

1955년 건립되어 빌딩에 설치된 관람차가 특징인 “선샤인 사카에”. 오아시스21과 함께 사카에의 상징적 건조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관람차(Sky-boat)의 승강장은 건물 안 3층에 있으며 500엔짜리 동전을 티켓 대신으로 하여 승차합니다
특히 밤에 라이트업 된 모습은 매우 아름다워 번화가에 우뚝 선 관람차에는 사카에 특유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는 SKE48극장도 들어 있어, 이 곳이라서 비로소 즐길 수 있는 사카에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야마모토야 본점 사카에츄오점

미소니코미 우동(이미지)

미소니코미 우동(이미지)

1907년・메이지 40년에 창업을 개시해, 현재도 개점 30분 후에는 가게 앞에 줄이 생겨버릴 정도로 인기인 가게 "야마모토야 본점(山本屋本店)". 손님으로부터 신뢰도 쌓고, 3년간의 세월을 들여 양조한 지역 특산 미소(된장)과 쫄깃한 면이 절묘하게 매치된 미소니코미 우동(된장 찜 우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소니코미 우동의 특징은 조리 후 그대로 제공되는 뚝배기와 우동의 중심에 심이 남아 있는 단단한 면입니다. "니코미 우동"이란, 생면을 그대로 쪄낸 것을 말하기 때문에, 다소 면이 굳어지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쪄낸 우동을 익힌 것은 "나베야키 우동(鍋焼きうどん)"이라 불립니다.)

멋진 밤의 카페도 많은 사카에

밤의 카페

밤의 카페(이미지)

사카에 주변에는 밤 22시, 23시까지 영업하고 있는 멋진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디저트나 식사, 또 나고야 명물의 오구라 토스트(小倉トースト)도, 밤의 카페 특유의 화려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사카에에서 하루 즐긴 후, 술 없이 천천히 이야기하고 싶은 분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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