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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현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젠코지(善光寺)"는 1,4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을 주불로 모시는 절입니다. 예로부터 일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멀리서라도 일생에 한 번쯤은 참배하러 가는 젠코지”라는 말도 있다고. 많은 일본의 국보와 중요문화재가 점재하고 있으며 깜깜한 회랑을 지나는 "계단 순회(お戒壇巡り, 오카이단메구리)"는 오직 이 곳, 젠코지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이라고 합니다.

젠코지에 대하여

1,400여 년 전 창건 이래,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頼朝),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등 많은 권력자들로부터 신앙을 얻어 왔습니다. 본존으로 모시는 "일광삼존아미타여래(一光三尊阿弥陀如来)"는 552년 불교를 전래하면서 동시에 백제에서 건너온 불상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이라 여겨집니다.

희귀한 무종파의 절

역사가 있는 절인 젠코지이지만 실은 어느 종파에도 속하지 않는 무종파의 절이라고 합니다. 일본 불교에는 정토종, 진언종 등 여러 종파가 있으며 대부분의 절은 종파에 속해 있습니다.
하지만 젠코지가 창건된 1,400여 년 전에는 불교 종파가 갈라지기 전. 그래서 젠코지는 어느 종파에도 속하지 않았습니다.
종파라는 벽이 없고 누구나 참배할 수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넓은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그 인기는 에도시대에 "일생에 한번은 젠코지에 참배"라고 불렸을 정도입니다.

젠코지의 볼거리

산문

젠코지 산문 정면

산문

참뱃길을 벗어나면 커다란 산문이 보입니다. 1750년 지어진 이래, 많은 참배객들을 본당으로 맞아들인 역사가 있는 문입니다.
산문 상부에 걸린 “젠코지”의 앞글씨에는 다섯 마리의 비둘기와 소의 얼굴이 숨겨져 있습니다. 비둘기에 관한 유래는 아직도 알 수 없지만, 소는「소에게 이끌려 젠코지 참배」라는 고사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산문 2층에서 보이는 거리의 경치

산문 2층에서 바라보는 경치

젠코지의 산문은 내부에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 2층에는 학문의 부처로서 신앙받는 "문주보살기사상(文殊菩薩騎獅像)"을 모셔놓았습니다. 2층에서의 조망도 좋고, 참배길이나 본당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장소입니다.
또 산문 내부를 자세히 보면 낙서 같은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낙서는, 에도시대부터 쇼와에 걸쳐 참배객이 써두고 간 것입니다.
당시 일본 전국에서 참배객들이 방문할 때, 꼭 행했던 것이 자신의 이름과 출신지를 적어 놓는 것. 이는 사실, 낙서라기 보다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존재입니다.

본당

젠코지 본당의 정면

본당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본당. 창건된 이래 여러 번 재건 되었으며, 지금의 본당은 1707년에 지어진 것입니다. 에도시대 중기를 대표하는 불교 건축으로, 높이 약 29m, 깊이 약 54m를 자랑합니다.

젠코지・빈즈루존자의 상

쓰다듬으면 득이 되는 빈즈루존자

본당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빈즈루존자(びんずる尊者)”는 속되게 “무불”이라 불리는 부처의 제자입니다. 신통력이 강하고 몸 중에 안좋은 부분과 같은 곳을 쓰다듬으면 낫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당에서 꼭 체험하고 싶은 것이 "계단 순회". 본당아래에 있는 깜깜한 회랑을 더듬어 진행하여, 본존의 바로 아래에 있는 "극락의 자물쇠(極楽の錠前)"를 목표로 합니다.
이 자물쇠가 본존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것에 접하면 극락왕생이 약속된다고 합니다. 깜깜해서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한번 찾아보세요.

돌단의 참배길

양옆으로는 가게가 늘어서 있는 참배길

참배길

경내의 입구에서 산문까지, 돌단의 참배길이 약 400미터정도 이어집니다. 총 7777개의 돌계단이 깔아져 있는데, 약 300년 전인 1714년에 만든 것입니다.
이 참배길에는, 맛있는 음식이나 선물 가게 등, 언제나 들러보고 싶어지는 가게가 가득. 참배 후에 꼭 방문해 보세요.

매일 실시되는 「오아사지」

매일 아침 해돋이와 함께 본당에서 진행되는 '오아사지(お朝事)'는 젠코지의 승려가 근무하는 아침의 법요(法要)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독경 소리와 목탁 소리가 울려 퍼지고 본당은 장엄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으므로, 꼭 일찍 일어나서 방문해 보세요. 미리 신청하면 자신의 소원을 기원해준답니다.
※신청은, 당일에 수여품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고카이초』

에코바시라와 본당

에코바시라와 본당

젠코지에서는 7년에 한번 “고카이초(御開帳, 개장)”을 합니다. 선광사의 본존은 비불(秘仏, 비장해 일반에 공개치 않는 불상)이어서 그 어떤 경우에도 볼 수 없습니다.
그 대신, 본존의 분신 "마에다치본존(前立本尊)"을 개장시에만 배례할 수 있습니다.
기간중에 본전 앞에 놓이는 "에코바시라(回向柱)"가, "선의 밧줄"이라고 불리는 밧줄로 마에다치 본존과 연결되어 있는 것부터, 그 기둥을 만지면, 마에다치본존과 접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음 번 개장은 2021년에 행해질 예정입니다.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 역: 젠코지 대문(버스정류장)

도쿄역에서 오는 법

【도쿄역】- 호쿠리쿠 신칸센 / 가나자와 방면
→ 【나가노역】- 노선버스・알피코 교통 / 젠코지 방면
→ 【젠코지 대문버스정류장】

마츠모토역에서 오는 법

【마츠모토역】- JR 시노이선 / 나가노 방면
→ 【나가노역】- 노선버스・알피코 교통 / 젠코지 방면
→ 【젠코지 대문 버스정류장】

숙방에도 묵을 수 있다

젠코지를 더 깊게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숙방에 묵는 것을 추천합니다. 숙방(宿坊)은 참배객이 쉬는 숙소를 말하며, 젠코지 주변에는 39개의 숙방이 있습니다.
희망자는 좌선(座禅)이나 정진 요리(精進料理)를 체험하거나 매일 아침 행해지는 아침의 오아사지로도 안내해 주기 때문에, 꼭 한번 체험해보세요!

Information

Address
(우)380-0851
나가노현 나가노시 나가노 모토요시초 491
Phone
026-234-359
Hours
내진 참배:05:00-16:30
*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
Closed
연중무휴
Fee
·내진권
대인:500엔
고등학생:200엔
중학생 이하:50엔

·산문 배관료
대인:500엔
고등학생:200엔
중학생 이하:50엔
Guide
【영어·중국어】 
토·일·축일(10:00 - 15:00)
접수처 : 코마가에시바시 안내소
요금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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