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쌀 박물관】일본에서 가장 긴 목조 복도 바닥 닦기 도전!

우와 쌀 박물관에 대해서

우와 쌀 박물관의 외관

에히메현 세이요시에 위치하는 우와 쌀 박물관. 1928년에 건조되어 구 우와초 초등학교의 교사(학교 건물)를 우와 분지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로 이축하여, 1991년에 개관했습니다.

우와 쌀 박물관의 전시물

현지인들에게 “코메하쿠(米博, 쌀 박물관의 줄임말로 한국어로 한다면 “쌀박”의 느낌)이라는 애칭으로도 친숙하며 약 80종류 벼의 실물 표본이나 우와 지방에서 사용되던 농기구 등 쌀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긴 목조 복도

109m의 복도

우와 쌀 박물관의 최대 특징은,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목조 화랑입니다. 길이 109m는, 목조 화랑으로는 일본 최고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긴 복도가 만들어진 것일까요. 그것은, 건설 당시의 학교 측의 “일본 제일의 학교를 목표로 한다”라는 생각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 결과, 12개의 교실을 옆으로 나란히 늘어놓은 단층 건물이 되었고109m의 목조 복도가 완공되었습니다.

109m의 복도 닦기

걸레질을 하는 모습

이 긴 복도를 사용한 한 가지 이벤트가 매일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걸레질 레이스(雑巾掛けレース)”. 109m라 해도 걸레질을 한다니 얼마나 지칠지 상상만으로도 벅차지만, 이 체험이 일본 전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 있는 행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규칙은 매우 간단! “Z-1"이라 적힌 오리지널 걸레를 이용하여 복도 끝에서 끝까지 걸레질을 하면 됩니다.

타임 트라이얼(혼자 달리고 소요 시간을 체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좋은 성적을 남긴 사람은 기록이 게시됩니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18초 17(2017년 기준). 꼭 이 기록을 넘어보도록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요금 : 200엔
・준비물 : 실내화

카페에서 휴식

Loca-cafe

바닥 닦기가 끝난 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지쳐 버린다면, 그 때 추천하는 것이 시설 내의 “Loca-cafe”입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3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피로 회복에 딱 맞는 커피를 마시러, 꼭 들러 보세요.

・영업시간 : 11:00 – 17:00
・정기휴일 : 월・화・수

오시는 길

가장 가까운 역 : JR 요산선 우노마치역

마츠야마역에서 오는 법

【마츠야마역】 - JR 특급 우와카이/우와지마 행
→ 【우노마치역】→ 도보 (약 15분)

마츠야마 공항에서 오는 법

【마츠야마 공항】- 연락버스/마츠야마 방면
→ 【마츠야마역】 - JR 특급 우와카이/우와지마 행
→ 【우노마치역】→ 도보 (약 15분)

우와 쌀 박물관의 오래 된 마을 거리도 볼거리

우와 쌀 박물관이 있는 세이요시의 우노마치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옛 거리를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가 중요 문화재에 지정 된 “가이메이 학교(開明学校)”도 있으며, 모두 걸어서 돌아 볼 수 있으므로, 꼭 한번 아울러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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