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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노세키 시마네현 동부 시마네 반도의 동쪽 끝에 위치한 "미호노세키(美保関)". 3면이 바다로, 파워 스폿의 곶입니다. 신과 바다와 사람을 이어준다는 것에서 "성스러운 곶(聖なる岬, 세이나루미사키)"이라 불리기도. 국가 이양 신화의 시대로부터 북전선으로 번영한 에도(江戸)시대를 거쳐, 오늘날로 이어지고 있는 미호노세키. 신에 의해 삶을 얻고, 바다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입니다. "고지키(古事記)"나 "일본서기(日本書紀)"에 기록되어 있는 이즈모(出雲)의 "국가 이양 신화"의 주인공이 된 코토시로누시노카미(古都)는 미호 신사(美保神社)에서 모셔져 있습니다. 미호 신사는 일본 전국에 위치하는 에비스사들의 총본사. 현재도 일년간에 걸쳐서 국가 이양 신화를 재현한 "모로타부네신지(諸手船神事)"를 비롯한 다양한 신지(神事, 신에 제사를 지내는 것)가 지켜지고 있습니다. 미호노세키는 동해, 미호 만, 중해에 둘러싸인 자연의 지형을 살려 어업이 왕성한 항구도시 입니다. 바다에서 푸른 돌을 잘라내어 마을에 깔아놓은 "아오이시다타미도리(青石畳通り)"의 광경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킵니다.
이나사노하마 시마네현 중동부・이즈모시(出雲市)에 위치한 "이나사노하마(稲佐の浜)". 국가 이양, 쿠니비키(国引き) 신화의 무대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 해안입니다. 해변에서는 국가 이양의 교섭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뵤부이와(屏風岩)"나, 국가 이양 시에 섬을 밧줄로 묶었다고 전해지는 "나가하마 해안(長浜海岸)" 등의 전설에 등장하는 명소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음력 10월에 해당하는 카미아리즈키(神在月)에는, 전국 800만 신들을 모시는 "카미무카엔신지(神迎神事)"가 열립니다. 해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벤텐지마(弁天島)"도 볼거리 중 하나. 이전에는 이나사 만(湾)의 아득히 먼 곳에 있었기 때문에 "오키노 섬(沖ノ島)"이라 불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근년 모래사장이 펼쳐져, 현재는 섬까지 걸어갈 수 있게 되었으며, 섬에서는 "토요타마히코노미코토(豊玉毘古命)"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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