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후네 풍혈 군마현의 남서부 시모니타마치(下仁田町)에 위치한 “아라후네 풍혈(荒船風穴)”. 산중턱에 있는 자연지형을 살린 사적입니다. 2014년에는, "토미오카(富岡) 제사장과 견(絹, 명주)산업 유산군"으로서 세계 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아라후네 풍혈은 1905년에 양잠(養蚕, 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하는 일)농가 니와야 세이타로(庭屋静太郎)에 의해 잠종(누에 씨) 저장시설로써 지어졌습니다. 나가노현의 천연 냉풍을 이용한 풍혈기술을 연구해 사용된, 일본 내 최대의 저장 시설이었습니다. 현재도 냉풍 환경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그 기술을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견학 가능 기간은, 4월 상순부터 11월 하순까지. 동계폐쇄기간에는 시모니타마치 역사관에서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므로 한번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