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미야오지 가나가와현의 남동부, 가마쿠라시(鎌倉市)에 위치한 "와카미야오지(若宮大路)". 유이가하마(由比ヶ浜) 해안에서 하치만궁으로 일직선으로 뻗은 약 2km의 참배길입니다. 가마쿠라 시대의 무장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頼朝)가 지휘하고, 고용인들이 토석을 운반하여 쌓았다는 역사가 있는 장소. 가마쿠라의 마치즈쿠리(まちづくり, 마을만들기)는 이 와카미야 오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가마쿠라를 대표하는 신사인 츠루가오카 하치만궁(鶴岡八幡宮)이 창건 당시 “츠루가오카 와카미야(鶴岡若宮)'로 불렸던 것이 명칭의 유래입니다. 길 가운데 두 줄기의 카즈라이시(葛石)가 놓여진 것이 특징이고, 길 위에 길이 놓인 것처럼도 보여 “오키미치(置路, 놓여진 길)”라고도 부릅니다. 이 독특한 구조로 인해 일본의 국가 사적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와카미야오지 공원은 가마쿠라에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꽃놀이 스폿. 5월에는 진달래가 만개하는 등, 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나무라가사키 가나가와현의 남동부, 가마쿠라시(鎌倉市)에 위치해, 사가미만(相模湾)에 접한 해안 가에 이어진 절벽 "이나무라가사키(稲村ヶ崎)". 에노시마 전철의 이나무라가사키역에서 도보로 5분으로, 접근성도 발군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쪽으로 에노시마와 후지산을 나란히 볼 수 있는 절호의 뷰스팟입니다. 저녁이 되면 사가미만으로 지는 석양이 일면을 오렌지색으로 물들입니다. 꼭 한번 소중한 분들과 방문하여 멋진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떠신가요. 또한 이나무라가사키는 유명한 서핑 스폿. 이른 아침부터 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1968년에 창업한 노포의 양식점이 있습니다. 농후한 데미글라스 소스의 햄버거를 먹으면서 이나무라가사키의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