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egory: 자연 절경Area: 교토시 (서부 지역)
도게츠교 도게츠교(渡月橋)는 교토의 아라시야마(嵐山)에 위치하는 인기의 관광 명소입니다. 달빛이 건너는 모습과 닮았다는 점에서 가메야마(亀山) 일왕이 도게츠교라 명명했습니다. 다리의 길이는 155미터로, 멀리서 보거나 실제로 건너보거나 하며 다르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다리는 1934년에 완성되어 2001년에 리뉴얼되었습니다. 주위에는, 텐류지(天龍寺)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등 유명 관광지가 모여 있으며,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도 알려져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또 도게츠교가 걸리는 오세기가와(大堰川) 강에서는 유람선과 카와쿠다리(川下り, 뱃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우카이(鵜飼, 가마우지를 길들여 은어를 잡게하는 낚시법)도 볼 수 있습니다.
노무라 가문의 무사 저택 가가번(加賀藩)의 번조(초대 영주), 마에다 토시이에(前田利家)가 가나자와 성에 입성하여, 가가백만석(加賀百万石)의 초석을 마련하던 시절, 토시이에를 따르던 가신, 노무라 덴베 노부사다(野村伝兵衛信貞)의 저택 터입니다. 나가마치 동네에서 유일하게 저택 내부를 공개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일본 정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툇마루에서 바라보는 정원은, 나무나 다리 등이 교묘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툇마루 언저리에 흐르는 곡수나 낙수가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있습니다. 프랑스의 미슐랭사가 2009년 3월에 발행한, 관광지 평가 가이드 "미슐랭 그린 가이드" 일본판에서 2스타를, 2003년 해외 정원 전문지 "저널 오브 재패니즈 가든"에서 일본 정원 랭킹 3위를 수상하는 등, 일본 국내 및 국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메노 츠리바시 유메노 츠리바시(夢の吊り橋, 꿈의 현수교)는 스미타쿄(寸又峡)에 있는 3개의 하이킹 코스 중 하나인 「스미타쿄 프롬 나드」에 있는 현수교입니다. 다리의 중앙에서 사랑의 소원을 빌면 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것에서 “꿈의 현수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012년에는, 여행 평판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가 선택한 죽기 전에 한번 건너보고 싶은 "세계의 도보 현수교 10선"에 선택되기도 했습니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밀키 블루 호수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한 번에 10명만이 건널 수 있어 나들이철이면 행렬이 이어집니다. 현수교 끝 전망대에서는 계곡을 일망할 수 있고, 특히 단풍철은 절경입니다.
아카시 해협대교 효고현의 남부에 펼쳐진 세토내해에 걸쳐진 "아카시 해협대교(明石海峡大橋)". 고베시(神戸市)와 아와지시마(淡路島)를 잇는, 전장 3,911미터의 현수교입니다. 현수교를 지탱하는 중앙 지간장(支間長, 탑과 탑의 거리)은, 세계 제일의 1,991m. 게다가 주탑의 높이는 해면에서 약 300미터를 자랑합니다. 아카시 해협은 조수의 흐름이 격렬하고 수심도 깊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설계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중앙 지간장이 가장 긴 다리로 기네스에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볼거리는 다리로부터의 경치. 도쿄타워와 거의 같은 높이에서 보는 광경은 상쾌합니다. 라이트 업도 볼거리 중 하나. 계절에 따라 색이 변하는 다양한 패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리는 물론 수면에 비치는 빛의 아름다움에도 주목합니다. 다리 안에 있는 "마이코(舞子) 해상 프롬나드(산책길)"에는, 약 317미터의 회유식 산책로. 다리를 자세하게 해설해 주는 자료가 전시되고 있는 한 편, 전망 카페 레스토랑 "Tom"s Cafe"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마타쿄 시즈오카현의 중부, 하이바라군(榛原郡)에 위치한 협곡, "스마타쿄(寸又峡)". 총 길이 16km, 비고 100m의 협곡입니다. 산책로가 정비되어 하이킹을 할 수 있다는 점 외에 노천탕을 즐길 수 도 있습니다. 산책로 "스마타쿄 프롬나드"의 길은, 일주에 약 90분 정도. 도중에는 깊은 나무들에 둘러싸인 다리, "히류쿄(飛龍橋)"나 스마타쿄를 일망할 수 있는 "오자키자카(尾崎坂) 전망대"등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것은 오마(大間)댐 호수에 놓이는 "유메노츠리바시(夢の吊り橋, 꿈의 현수교)". 길이 90m, 높이 8미터의 현수교로, 매일색이 변화하는 댐 호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현수교는 한 번에 10명 씩 건널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주변의 스마타쿄 온천에는 유황천이 솟아나고 있으며, 들어가면 피부가 매끈해진다는 것에서 “미녀가 되는 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치를 만끽하고 난 후, 온천에서 몸을 편안하게 해보세요.
스미다 공원 도쿄도의 중심부・도쿄 스카이트리로 부터 약 1 km의 거리에 위치한 "스미다 공원(隅田公園)". 스미다강 양쪽 연안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의 명소는 에도시대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봄에는 약 510개의 여러 품종의 벚꽃이 피며, 도쿄 스카이트리와의 훌륭한 콜라보레이션은 압권입니다. 원내에는, 스포츠센터나 야구장・테니스코트 등이 있어 여러가지 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 중앙 부근에 있는 "전망 광장"은, 도쿄 스카이트리를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추천 장소입니다. 스미다강에 걸쳐진 보행자 전용 다리 "사쿠라바시(桜橋)"에서는, 강변의 낭만적인 야경을 일망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개최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매력적입니다. 4월에 개최되는 야부사메(流鏑馬)는 말 위에서 화살을 쏘는 일본의 전통적인 의식이며, 여름에는 스미다강 하나비(불꽃놀이)와 등롱을 강에 띄우는 등 행사도 개최됩니다.
슈젠지 슈젠지는 코보대사(弘法大姉) 구카이(空海)가 개산한 조동종(曹洞宗, 불교의 한 파)소속의 사찰로,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에서 2스타를 받았습니다. 목각의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과 원천 방류의 미즈야(水屋, 신사에서 손을 씻는 곳), “동해 제일의 원(園)”이라 불리는 슈젠지 정원 등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서는 토끼나 작은 새, 염소, 그리고 인기가 많은 시바견이 참배객을 맞이해 줍니다. 슈젠지 주변의 마을은 '이즈(伊豆)의 작은 교토(京都)'라 불리고 있는데, 2시간 정도면 산책할 수 있는 온천가에는, 교토를 연상케 하는 “대나무 오솔길”과 주홍빛 다리 등 운치 있는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주변에는 족욕이 가능한 슈젠지 온천 발상의 온천탕 “돗코노유(独鈷の湯, 독고의 탕)”와 자연과 문화를 테마로 한 공원 “니지노사토(虹の郷, 무지개의 고향)”도 있어 인기 관광지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아카기 신사 아카기 오오누마의 동안(東岸), 코토리가섬에 진좌 하는 "아카기 신사(赤城神社)". 일본 전국에 있는 약 300사의 아카기 신사의 본궁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다이도(大洞) 아카기 신사"라고 하며, 새빨간 다리와 신전이 인상적입니다. 이곳에는 '아카기 히메(赤城姫)'가 모셔져 있고, 이 신께 소원을 빈 여성은 미인의 딸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카기 신사에서 구입할 수 있는 "히메마모리(姫守り, 공주 부적)"는, 그 생김새가 사랑스럽다는 것에서 인기있는 부적입니다.
난젠지 교토시 사쿄구(左京区)에 위치한 임제종(臨済宗, 일본 불교의 한 파) 대본산 “난젠지(南禅寺)”. 1291년 카메야마 법황(⻲山法皇)에 의해 만들어진 일본 선사(禅寺)에서 가장 높은 격식을 가진 사찰입니다. 전국에 수많은 선사 중에서도 뛰어난 선사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교토 5산”, “가마쿠라 5산”이 있지만, 난젠지는 그 위. 별격 상위의 선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난젠지는 종종 소실・재건을 거쳐 에도시대에 현재의 형태로 부흥. 나아가 메이지유신 후에는 경내를 달리는 다리 "비와코소스이(琵琶湖疏水, 비와 호수 소수) 수로각"이 건설되어 지금은 이것이 교토를 나타내는 풍경 중 하나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경내에 위치한 “삼문(三門)”은 일본의 국가 중요문화재 건축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아즈치 모모야마(安土桃山)시대의 대(大)도적・이시카와 고에몬(石川五右衛門)은 삼문에서 벚꽃을 바라보며 "절경인가, 절경인가"라는 대사를 남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 아마노하시다테(天橋立)는 무츠(陸奥, 현 아오모리현과 와카테현 북부에 해당하는 지역의 옛 이름)의 마츠시마(松島), 아키(安芸, 현 히로시마현 서부에 해당하는 지역의 옛 이름)의 미야지마(宮島)와 함께 일본 3경으로 불리는 특별 명승지 중 하나입니다. 폭은 약 20~170m・전장 약 3.6km의 모래사장에 크고 작은 8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우거진 진귀한 지형으로 그 모양이 하늘에 걸쳐진 다리처럼 보인다하여 하늘의 다리란 뜻을 지닌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전망소에서 바라보는 것 외에, 아마노하시다테 안을 걷거나, 자전거나 배를 타는 등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 주위에는 공원이나 와이너리 등 여러가지 관광 명소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미시마 스카이 워크 미시마 스카이 워크의 정식 명칭은「하코네 니시후모토 · 미시마 오오츠리바시」. 그 길이가 무려 400m에 달하는 일본에서 가장 긴 보행자 전용 다리입니다. 다리위에서는 후지 산과 스루가 만, 미시마시, 누마즈시의 거리들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마치 공중에서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맑은 날 낮에는 물론, 태양이 가라앉는 저녁 시간대의 후지 산과 스루가 만의 경치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고, 흐린 날에는 구름들 사이로 비춰지는 햇빛이 스루가 만으로 들어오는 절경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계절에 걸쳐 다양한 표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넌 끝자락에서는 전망 갑판과 산책로인「kicoro의 숲」등의 볼거리가 가득하며 전망대에는 간벌재를 이용한 "flower drop"이라는 목재장식품이 판매되고 있으므로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그 외에도 본래 미시마의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숲의 부엌(森のキッチン) 」"이나 현지산으로만 고집한 선물을 살 수 있는 기념품 가게와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가게들이 즐비되어 있는「스카이 가든」등이 있어 하루종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후지강 철교 시즈오카현(静岡県) 시즈오카시에 위치하는 "후지강 철교(富士川鉄橋)".일본 제일의 하구폭을 자랑하는 후지강에 걸쳐, 신칸센이 주행하는 다리입니다. 에도(江戸)시대, 유명한 우키요에시(浮世絵師, 에도시대에 성행한 유녀나 연극을 다룬 풍속화를 그리는 사람)인, 카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가 그린 "부악 36경(富嶽三十六景)". 그 이름을 딴 "스루가만 부악 36경(駿河湾 富嶽三十六景)"이라고 하는 것에서 이 후지강 철교도 그 중에 하나로 선택되었습니다. 또, 후지산을 바라보는 절호의 포인트로도 알려져 하천 부지에서 보면, 철교를 달리는 신칸센과 후지산을 동시에 볼 수 있으므로, 일본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네무리네코(닛코 동조궁・동회랑) 도치기현의 북서부 닛코시(日光市)에 위치한 세계유산・닛코동조궁 내에 있는 "네무리네코(眠り猫, 잠든 고양이)". 동조궁에 세워진 동회랑(東回廊, 히가시카이로)에 설치된 건축장식의 조각작품으로, 일본 국보에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네무리네코의 작자는 불분명하지만, 에도(江戸)시대 초기에 히다리진고로(左甚五郎)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모란꽃으로 둘러싸여 햇볕을 쬐며 자고 있는 모습에서 , “닛코(日光, 일광이란 뜻을 지님)”에 연관시켜 조각했다 전해집니다. 일설에서는 “고양이가 잠을 자기 어려울 정도로 평화로운 시대”, 즉 도쿠가와(德川)막부의 안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네무리네코는 높은 부분에 새겨져 있으므로, 못보고 지나치지 않게 잘 살펴보세요. 동회랑을 지나면, 제신(御祭神)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묘소가 있는 "오쿠노미야(奥宮)"에 들어갑니다. 오쿠노미야는 닛코동조궁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모토초시역 치바현 북동부에 위치한 어항(漁港) 마을인 조시시(銚子市)를 달리는 조시 전기 철도입니다. 조시역부터 도가와역(外川駅)까지의 10개의 역을 잇는, 100여년동안 지역 주민의 다리가 되어준 로컬선(지역 내 순환선)입니다. 그 10개의 역 중에서도, 지금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모토초시역입니다. 2017년 여름, 일본 텔레비전에서 방송된 "24시간 TV"의 기획으로 역사(駅舎)가 리모델링 되어 화제를 모았는습니다. 오랫동안 수리되지 않아 노후화가 진행되었던 모토초시역이, 이틀에 걸친 공사를 통해, 대합실의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가 아름다운 다이쇼 로망(大正ロマン, 유럽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다이쇼 시대의 분위기)풍의 역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마마츠 플라워파크 시즈오카현의 서부, 하마마츠시(浜松市)에 위치하는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 하마나 호수 호반의 지형을 살린, 약 300,000㎡의 넓이를 자랑하는 원내에서, 사계절의 꽃들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원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벚꽃, 튤립, 꽃 창포, 대온실에 핀 계절의 꽃들 등. 원내를 한 바퀴 약 15분 정도에 돌아보는 플라워 트레인은, 다리가 지쳤을 때는 든든한 즐길거리입니다. 온실 내와 게이트 근처의 2개소의 카페를 비롯한 여러 시설도 충실합니다.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에서는 부정기적으로 콘서트나 원예 교실을 개최해, 근처에 있는 하마마츠시 동물원과의 콜라보나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