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egory: 자연 절경Area: 교토시 (북부 지역)
에이잔전차・단풍터널 교토시 북부 산간에 위치한 “단풍터널”. 약 280그루의 단풍나무들이 만드는 터널을 에이잔전차가 빠져나갑니다. 에이잔전차는, 교토시 북부를 달려 데마치야나기역(出町柳駅)과 구라마역(鞍馬駅)을 이어주는 철도입니다. 단풍터널은 이치하라역에서 니노세역 사이의 약 250m에 걸쳐서 계속됩니다. 이 구간은 봄부터 여름에 있어서는 신록의 푸른 단풍이 상쾌한 “녹색 터널”, 가을에는 빨강이나 오렌지 빛으로 채색된 “붉은 터널”,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이 차창 가득 펼쳐지는 구간입니다. 시즌 중 주말에는 속도를 떨어뜨리고 운행을 하는 배려깊은 조처로 이 아름다운 경치를 차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의 시기에는 라이트업도 진행되며 타는 듯이 빛나는 밤의 터널 모습 또한 매력적입니다. 창문을 통상보다 크게 한 전망 열차 “키라라호”에 승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보다 한층, 노선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음에 분명합니다.
에노시마 전철 (에노덴) 가나가와현 남동부, 가마쿠라시(鎌倉市)와 남부 중앙의 후지사와시(藤沢市)의 에노시마(江ノ島)를 이어주는 "에노시마 전철". 통칭 “에노덴(江ノ電)”으로도 불리는 친숙한 전철입니다. 1900년대에 개통된 이래,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주며, 매일 운행되고 있습니다. 연선에는 절이나 유이가하마(由比ヶ浜) 등, 많은 관광 명소가 있기 때문에, 가마쿠라, 후지사와 관광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에노시마 전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녹색과 노란색을 한 차량의 색깔. 가마쿠라 시내의 “가마쿠라 고교앞(鎌倉高校前)”역의 건널목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상쾌한 색상의 에노덴이 돋보이는 장소로서, 인기의 사진 스폿이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에노덴이 달리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충실합니다. 교통수단으로서 타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감상하는 것도 즐거운 에노덴을 꼭 한 번 만나보세요.
도큐 세타가야선 마네키네코전철 도큐 세타가야선의 전신으로, “다마텐(玉電)”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다마가와선. 2017년에 다마가와선 개통 110주년을 기념하여 “다마텐 개통 1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그 일환으로 “도큐 세타가야선 마네키네코전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세타가야선은 산겐자야역과 시모타카이도역의 5km를 약 17분만에 갈 수 있도록 연결하는 노선으로, 중에서도 산겐자야역은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이 복고풍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네키네코전철은 도큐 세타가야선의 명소 “마네키네코 발상지”인 고토쿠지를 기념하는 고양이를 사용해서 꾸민 노면 전철이 되었으며, 차체에 고양이가 그려진 것은 물론 차내의 손잡이에는 고양이 귀를, 바닥에는 고양이 발자국을 설치했습니다. 기간한정의 귀여운 고양이 전철을 타고 행복한기분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코네 도잔 케이블카 가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足柄下郡), 하코네(箱根) 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하코네 도잔 케이블카(箱根登山ケーブルカー). 하코네 도잔 로프웨이의 시·종점인 "소운잔역(早雲山駅)"과, 하코네 도잔 철도의 시·종점인 "고라역(強羅駅)"을 연결하는 케이블카입니다. 차량 두대의 작은 케이블카는, 소운잔역, 카미고라역(上強羅駅), 나카고라역(中強羅駅), 코엔카미역(公園上駅), 코엔시모역(公園下駅), 고라역의 전 6역 간에서 운행합니다. 소운잔역~고라역까지 약 1.2km의 거리를 9분 정도만에 주행합니다. 케이블카의 차창에서는 하코네의 사계절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사면을 천천히 가로지르며, 신록, 단풍, 설경 등 화초들의 사계절 경관을 즐겨보세요.
철도 박물관 사이타마현의 남동부, 사이타마시에 위치하는 "철도 박물관". 철도에 관련되는 전시를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철도 박물관은 JR 동일본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되었습니다. 철도의 전시를 통해, 철도의 매력이나 산업사의 역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JR 동일본에서 실제 사용된 차량을 시작으로, 옥외를 포함해 41쌍이나 되는 실물 차량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체험 코너에서는, 미니 운전 열차나 차장 시뮬레이터로 철도 운전의 유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최대급의 철도 디오라마(투시화)도 필견입니다. 옥상의 파노라마 데크에서는 신칸센이나 기존 철도 노선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차내 판매 명물인 에키벤(駅弁)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이를 특급 경차량을 이용한 휴게 스페이스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식당차를 테마로 한 레스토랑이나 주행하는 신칸센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등도 있어, 철도에 둘러싸여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토초시역 치바현 북동부에 위치한 어항(漁港) 마을인 조시시(銚子市)를 달리는 조시 전기 철도입니다. 조시역부터 도가와역(外川駅)까지의 10개의 역을 잇는, 100여년동안 지역 주민의 다리가 되어준 로컬선(지역 내 순환선)입니다. 그 10개의 역 중에서도, 지금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모토초시역입니다. 2017년 여름, 일본 텔레비전에서 방송된 "24시간 TV"의 기획으로 역사(駅舎)가 리모델링 되어 화제를 모았는습니다. 오랫동안 수리되지 않아 노후화가 진행되었던 모토초시역이, 이틀에 걸친 공사를 통해, 대합실의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가 아름다운 다이쇼 로망(大正ロマン, 유럽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다이쇼 시대의 분위기)풍의 역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다카치호 아마테라스철도 다카치호 아마테라스 철도는 2005년에 태풍의 영향으로 폐선이 된 옛 다카치호 철도의 선로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오리지널 철도입니다. 옛날에 사용되던 디젤 차량 운전 체험이나 보선(保線)용 카트 승차 체험(역 구내 한정), 터널 일루미네이션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경트럭을 개량한 슈퍼카라고 불리는 소형 차량에 타면 약 30분 정도로 전원 풍경과 절경 등의 광대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이칸 연락선 메모리얼 십 1964년에 취항해 아오모리역과 하코다테역을 연결해주던, 역대 세이칸 연락선 55척 가운데, 23년 7개월이란 기간 동안 활약한, 가장 긴 현역 기간을 자랑하는 것이 "세이칸 연락선 메모리얼 십 핫코다마루"입니다. 길이는 132m에 이르며, 밝은 노란 색이 빛나는 큰 선체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현재는 세이칸 연락선 메모리얼 십(青函連絡船メモリアルシップ)이란 이름으로 당시의 부두 부근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설 안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있는데, 특히 1층에 있는 차량 갑판은, 철도 차량이 배를 통해서 바다를 건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광경을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 승무원의 기관실 특별 해설이나, 기동차 내 견학 등, 세이칸 연락선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되고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오기노야 본점 JR 요코가와역(横川駅) 앞에 위치한 “오기노야 본점(おぎのや本店)”은 1885년 창업의 노포 에키벤(駅弁, 역 도시락)가게로, 요코가와 명물 “고개의 솥밥(峠の釜めし, 토게노 가마메시)” 발상의 땅입니다. 1958년에 탄생한 이 메뉴는, 마스코야끼(益子焼, 일본식 도자기)로 만들어진 가마 속에, 죽순이나 우엉, 밤 등의 산에서 자라는 재료들이 충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탄생 당시, 따뜻한 채로 먹을 수 있는 고개의 솥 밥은 상식을 뒤엎은 역 도시락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현재도 그 맛은 많은 사람에게 친숙해져있습니다. 이 에키벤을 목적으로 요코가와역을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본점 이외에도, 요코가와 드라이브인이나 철도 문화마을, 가루이자와역(軽井沢駅)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마타쿄 온천 스마타쿄 온천(寸又峡温泉)은 오이가와(大井川) 철도의 센즈역(千頭駅)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온천지. 미나미(南)알프스 기슭에서 솟은 황화수소계・단순 유황천은 목욕 후의 피부가 매끈매끈하게 되는 것이 특징으로, "미녀로 만들어주는 물"이란 애칭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일본 제일 청초한 온천 휴양지"를 목표로, 게이샤나 도우미 등은 두지 않고 네온싸인은 붙이지 않으며 산으로의 입간판도 설치하지 않는다란 3원칙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의 탕치장으로서의 풍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영(町営, 정에서 운영하는) 노천탕, 미녀로 만들어주는 물" 그 밖에 온천숙이나 민박 등의 숙박시설도 충실. 스마타쿄 온천 내의 숙소 또는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라기 테가타(手形, 어음)"을 구입하면, 정영 노천탕을 포함해 3개소의 좋아하는 스마타쿄 온천 내의 탕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3개의 하이킹 코스가 설치돼 있어 1번 인기 코스에서는 유메노츠리바시(夢の吊橋, 꿈의 현수교)를 돌아 볼 수 있습니다. 봄의 벚꽃, 가을 단풍뿐 아니라 여름철에는 곤충채집이나 낚시, 강 놀이 등의 액티비티와, 겨울철에는 밤하늘 감상, 온천 감사제 등 1년 내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코미나토 철도 치바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이치하라시(市原市)의 고이역(五井駅)과 보소반도(房総半島)의 동남부, 이스미군(夷隅郡)에 있는 카즈사 나카노역(上総中野駅)을 연결하는 "코미나토 철도(小湊鉄道)". 지역 주민들의 발이되어 지역관광을 지탱해왔으며, 붉은색과 노란색 투톤의 차량이 특징인 로컬선입니다. 철로선의 총길이는 무려 39.1km에 달합니다. 연선에는 풍부한 자연이 펼쳐져, 차창에서는 사계절 마다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이 기간구 기관고 및 대장간"이나 연선의 역사(駅舎, 정거장 건물) 등, 코미나토 철도가 가지는 합계 22의 시설이 일본 국가 유형 등록 문화재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정차역에서 역사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입니다. 코미나토 철도에서는, 카즈사우시쿠역(上総牛久駅)과 요로 계곡역(養老渓谷駅)의 사이에 "사토야마(里山) 광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이쇼 시대 증기기관차를 충실히 재현한, 창문이 없는 개방적인 열차가 시속 약 30 km로 달립니다. 코미나토 철도 연선의 경치를 보면서 광차를 타면, 특별한 기분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쿄도 내 도심지에 있으면서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감각을 맛볼 수 있습니다.
리조트 시라카미 아키타역과 아오모리역간에 운행되고 있는 관광열차 "리조트 시라카미(リゾートしらかみ)". 1997년 아키타 신칸센 코마치의 개업과 함께 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차내에서는, 츠가루(津軽) 전통 킨타마메죠(金多豆蔵) 인형 연극이나 쓰가루벤(津軽弁) "카타리베(語りべ)”, 츠카루 삼현금(일본 전통 악기 중 줄이 3개인 현악기)라이브 연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것 외에도 시라카미 와규(白神和牛)의 에키벤(駅弁, 역도시락)이나 무츠 만(むつ湾)의 가리비 에키벤 등 현지의 식재료를 사용한 도시락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차내의 매점 "ORAHO"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지역 술이나 맥주, 사과 쥬스는 선물로도 딱입니다. 도중하차도 열차의 묘미. 도중의 쥬니코역(十二湖駅)의 근처에는, 세계 자연유산 "시라카미 산지"를 대표하는 명소 "아오이케(青池)"가 있습니다. 시간대에 따라 청색 물의 농담이 바뀌는 신비한 호수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하코네 도잔 철도 가나가와현에 위치하며 오다와라역(小田原駅)에서 고라역(強羅駅)까지 전장 15km로 이어지는 "하코네 도잔 철도(箱根登山鉄道)". 세계에서 두번째로 급하다는 경사를 달리는 노선으로, 종착역 간의 고저차는 527m나 된다고. 하코네의 산을 누비듯 달리기 때문에, 가까이서 자연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봄의 신록과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계절마다 다른 절경이 매력적이지요. 중에서도 추천은 수국이 피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 "아지사이 덴샤(수국 전철)"라는 애칭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전철을 타고, 차창에 닿일 듯이 가득 피어난 수국의 광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밤에는 연선 6곳에서 라이트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리쿠 철도 이와테현(岩手県)의 태평양을 따라서 달리는 "산리쿠 철도(三陸鉄道)". 기타리아스선(北リアス線)과 미나미리아스선(南リアス線)의 두 노선을 가지는 철도입니다. 1984년부터 전국 최초의 제3섹터 철도로서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제3섹터란, 국가나 공공 단체와 민간사업에 의해 설립된 사업을 말합니다. 기타리아스선은 미야코(宮古)에서 구지(久慈)까지 약 71km, 미나미리아스선은 사카리(盛)에서 카마이시(釜石)까지 약 36.6km를 연결합니다.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에 의해 재해를 입었습니다만, 부흥의 상징로서 2014년에 부활했습니다. 현재는 재해지를, 직접 보고・듣고・느끼는 "지진 재해 학습 열차"도 운행중 입니다. 산리쿠 철도의 핵심은 추운 겨울에 딱 맞는 “코타츠 열차”. 열차에 타서 코타츠에 들어갈 수 있는 열차입니다. 기타리아스선, 미나미리아스선 모두 운행되고 있어 차내에서는 이와테현에 전해지는 "나모미"나 하이칼라씨에 의한 "카미시바이(紙芝居, 종이 연극)" 등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스이 고개 철도 문화마을 우스이 고개(碓氷峠)는 군마현(群馬県)과 나가노현(長野県)의 경계에 위치합니다만, 이전에는 관동과 신슈(信州, 나가노현의 옛이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역할을 맡은 것이, 요코가와역(横川駅)에서 카루이자와역(軽井沢駅)간에 운행하고 있던 "우스이선(碓氷線)"입니다. 1893년 개통된 우스이선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아프트식(미끄러짐을 막으려고 선로에 댄 톱니바퀴식 물림 장치) 철도가 도입되어 100년 이상에 걸쳐서 활약했습니다. 그 역사를 전하는 시설이 "우스이 고개 철도 문화마을". 역사를 전시하는 자료관이나, 실제로 승차할 수 있는 SL철도, 옛 부터 주행하고 있던 열차의 전시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