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 대사 시모샤 하루미야

나가노현 중앙부, 시모스와마치(下諏訪町)에 위치하는 "스와 대사 시모샤 하루미야(諏訪大社下社春宮)".
스와 대사를 구성하는 4사중의 하나입니다. 4사란, 스와 호수의 남쪽에 있는 혼미야(本宮)와 마에미야(前宮)의 카미샤(上社)와 북쪽에 있는 하루미야 아키미야(秋宮)의 시모샤(下社)를 말하는 것. 스와 대사는, 일본 전국에 있는 스와 신사의 총본사로, 일본 내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루미야의 입구 바로 앞에 서있는 것은, 화강암의 대(大) 토리이. 만지(万治) 2년인 1659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역사가 느껴지는 건조물입니다. 하루미야와 함께 찾고 싶은 것은,  경외에 있는 만지의 석불입니다. 일본 내에서 가장 큰 석불이며, 작가는 화강암의 대 토리이와 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합니다.
스와 대사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는 “온바시라 축제(御柱祭り)”입니다. 스와 대사 카미샤 (마에미야・혼미야)와 스와 대사 시모샤(아키미야・하루미야)에서 7년마다 행해지는 대제. 최근에는 2016년에 있었습니다. 무게 10톤이나 되는 거목을 8그루 베어내고 키야리(木遣り, 큰 재목을 나를 때 여럿이 가락을 맞추어 노래하는 일)에 맞춰 인력으로 끌고 가, 각 궁의 네 귀퉁이에 짓습니다. 특히 시모샤의 “키오토시(木落し, 나무를 타고 언덕위에서 내려오는)”는 호쾌하고 기이한 축제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