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칸카케이
2. 우츠쿠시노하라 고원・시호자시 전망대
3. 엔젤로드
4. 올리브 공원
5. 나카야마 센마이다
6. 카사네이와
오시는 길
마무리
주변 정보

온화한 세토내해(瀬戸内海)의 바다에 떠 있는, 카가와현(香川県)의「쇼도시마(小豆島)」. 세토내해에서는 효고현(兵庫県)의 아와지시마(淡路島)의 뒤를 이어 2번째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그 풍부한 자연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이번에는, 볼거리가 가득한 쇼도시마 안에서도, 인스타감성 충만한 절경 스폿 6곳을 소개합니다.

1. 칸카케이

시호자시 전망대에서 바라본 칸카케이

칸카케이

박력 만점의 계곡

일본 3대 계곡미(渓谷美)의 하나로 손꼽히는「칸카케이(寒霞渓)」.
약 1,300만년 전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생겨난 기암과 거대 암벽, 그리고 사계절의 자연이 빚어내는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산의 정상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어느 순간 숨을 죽이고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계곡과 세토내해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쇼도시마에 방문한다면 꼭 봐야할 명소이지요.

산정까지 가는 법

가을의 칸카케이가을의 칸카케이

칸카케이의 기슭에서 산정까지는 로프웨이 혹은 산책로를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로프웨이는 매시간 12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공중의 칸카케이와 세토내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편도로 소요시간은 5분.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편,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하이킹을 추천합니다. 유유자적 걸으면서 웅대한 자연과 희귀한 동식물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전부 3개의 코스로 되어 있으며 편도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입니다.

2. 우츠쿠시노하라 고원・시호자시 전망대

시호자시 전망대에서의 경치

우츠쿠시노하라 고원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아래로 바라본 끝에는, 절경이 펼쳐지는「우츠쿠시노하라 고원(美しの原高原)・시호자시 전망대(四方指展望台)」.「시호자시(四方指)」라는 명칭은 "사방(四方)을 가리켜도(指) 막힌 것이 없다"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표고 777m 지점에서 쇼도시마나 세토내해의 새들은 물론, 끝에는 시코쿠(四国)나 츄고쿠(中国) 지방에 이어져 솟은 산들 까지, 반경 60km에 달하는 대형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아침 해와 석양, 야경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칸카케이와 아울러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천공의 계단

천공의 계단

「우츠쿠시노하라 고원・시호자시 전망대」는 도노쇼항(土庄港)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지만, 칸카케이에서는 차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칸카케이와 세트로 함께 찾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좋은 날씨에 들러 절경을 즐겨보세요.

3. 엔젤로드

섬까지 모래길이 이어지는 엔젤로드

엔젤로드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건너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하루에 2번, 간조 시에만 바다 속에서 드러나는「엔젤로드(エンジェルロード)・천사의 산책로(天使の散歩道)」. 쇼도시마 본 섬과, 대안의 4개의 섬을 총칭하는・요시마(余島)를 이어주는 모래길입니다.
이 길을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함께 건넌다면 천사가 춤을 추며 내려와 소원을 이뤄준다는 전설이 있어, 커플들에게 인기인 장소로 유명합니다. 도쇼노항에서도 약 2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나 렌터카 사이클링, 도보로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방문해보세요!

「엔젤로드」를 내려다보는「약속의 언덕 전망대」

석양과 약속의 언덕 전망대

약속의 언덕 전망대

엔젤로드를 건넌 앞쪽에 위치한, 작고 높은 언덕을 오르면 보이기 시작하는「약속의 언덕 전망대」.「연인들의 성지」로도 되어 있는 장소로, 연인들이 울리는 행복의 종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이 장소에서는「엔젤로드」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절호의 포토 스폿이라고도 불리고 있지요.
또한, 도중의 계단이 급해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걷기 편안한 신발로 찾아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올리브 공원

올리브 공원의 기리샤 풍차

올리브 공원

「마법의 빗자루」로 날고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얀 기리샤 풍차가 인상적인 도로 휴게소「쇼도시마 올리브 공원(小豆島オリーブ公園)」.
세토내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작고 높은 언덕에 있는 공원으로 원내에서는 약 2,000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마녀 배달부 키키( 魔女の宅急便)』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원내에서는 무료로「마법의 빗자루」의 대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리샤 풍차나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빗자루에 걸터 앉아서 점프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마치 빗자루에 올라타, 날고 있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행복을 운반하는 올리브

올리브 색 우편함

행복의 올리브 색 우편함

올리브의 섬・쇼도시마에서는「하트 모양을 한 올리브 잎을 찾으면 행복해진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하트 모양의 올리브 잎을 찾는다면 라미네이트(필름 코팅)을 해서 자신만의 오리지널 책갈피로 할 수 있습니다. 지갑 등에 넣어서 다니는 것도 추천입니다.
또한「소중한 사람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어」라는 분에게는, 원내에 설치된「행복의 올리브 색 우편함」에서 손 편지를 보내보세요! 포스트 카드는「올리브 기념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5. 나카야마 센마이다

녹음의 나카야마 센마이다

나카야마 센마이다

압권의 일본 원풍경

도쇼노항에서 자동차로 약 20분에 거리에 있는 나카야마 지구(中山地区)에 위치한「나카야마 센마이다(中山千枚田)」.
「일본의 타나다(棚田, 계단식 논) 100선」에도 선정된 타나다로, 약 800장의 논이 산의 경사면을 따라서 파도를 타듯이 계단식 논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광대한 스케일은 압도적! 영화『8일째 매미(八日目の蝉)』의 촬영장으로도 알려진 곳으로 어딘가 그리운 느낌마저 드는 일본의 원풍경이 펼쳐집니다. 유유자적 산책하기에도 절호의 장소이지요.

각 계절 마다의 표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나카야마 센마이다」에서는, 계절별로 달라지는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또 한가지 매력 포인트!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는 푸릇푸릇한 잎이 마치 녹색 융단 처럼 펼쳐져 있고, 초가을에는 고개를 숙인 벼 이삭이 황금색으로 반짝입니다.
또한 7월에는「호테(火手)」라 불리는 대나무 횃불을 휘두르며 논 길을 걸어서, 해충을 퇴치해 풍작을 기원하는「무시오쿠리(虫送り)」란 행사를 개최합니다. 역시 꼭 한번 볼만한 가치가 있는 환상적인 광경이지요!

6. 카사네이와

공중에 떠있는 듯 보이는 카사네이와

카사네이와

두개의 바위가 겹쳐진 파워 스폿

쇼도시마의 서쪽 끝・고세(小瀬)에 있는「카사네이와(重岩)」. 고세이시즈치 신사(小瀬石鑓神社)의 신체로서 모셔져 있는 두 개의 바위가, 절묘한 밸런스로 서로 겹쳐져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인가, 자연이 만들어낸 것인가, 아직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박력 만점의 광경으로「천사로 부터의 파워가 내려오는 장소」라고 불리며, 주목 받고 있습니다.
바위의 정면의 사당에 손을 모으면 몸의 중심에서 힘이 가득 채워지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움직이기 쉬운 복장이 추천

카사네이와를 보려면, 돌단과 산길을 올라가야합니다. 돌단은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잘 정비되어 있지만, 돌단의 끝에 기다리는 산길은, 도중에 바위 표면이 드러나 있는 곳과 절벽 등이 있어 꽤 난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움직이기 좋은 복장과 신발로 가도록 합시다.
험난한 길을 올라가면 카사네이와 뿐만 아니라 세토내해와 쇼도시마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에서 카사네이와까지의 소요 시간은 대중 편도 약 20~30분 정도입니다.

쇼도시마로 오시는 길

■혼슈에서
혼슈(本州)에서는 5개의 항구(고베 신항・신오카야마항・히메지항・히나세항・우노항)로 부터 페리와 여객선을 각각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코쿠에서
시코쿠(四国)에서는 다카마츠항・다카마츠 히가시항에서 페리와 고속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빚어내는 절경의 쇼도시마

어떠셨습니까? 볼거리가 많은 쇼도시마에는 아직 더 많은 절경 스폿들이 남아있습니다. 풍부한 자연의 쇼도시마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들을 만끽해보세요!

주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