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미 이나리 신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는 교토시의 이나리산(稲荷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붉은 토리이(鳥居)가 일렬로 선 압권의 광경! 산 기슭에 신전이 우뚝 솟아, 이나리산 전체가 경내가 되는 거대한 신사입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본인에게 친숙한 "오이나리상(お稲荷さん)"이라는 이름은 곡물, 농업, 산업의 신이라는 이나리노카미(稲荷神)를 뜻합니다. 전국에는 이나리 신을 모시는 신사가 30,000곳 있는데 그 총본산(総本山)이 바로 이 곳, 후시미 이나리 신사라고 합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장사의 번창, 오곡 풍요는 물론이며 순산과 병의 호전, 학업 성취 등에도 효험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토리이는 산 꼭대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시간 정도면 등정할 수 있지만, 군데군데 험한 길도 있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로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코네 유리의 숲 미술관 하코네(箱根)의 센고쿠하라(仙石原)에 위치하며, 다양한 유리 공예를 접할 수 있는 “하코네 유리의 숲 미술관(箱根ガラスの森美術館, 하코네 가라스노모리 미술관)”. 15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유럽 귀족들에게 열광적 반응을 얻었던 베네치아 글라스를 중심으로 8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내에 들어서면 이곳은 마치 별개의 세계. 서양풍의 건물이나 바람에 휘날리는 높이 9m의 크리스털 글라스를 비롯한 많은 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정원에는 태양광에 무지개빛으로 반짝이는 크리스털 글라스의 아치, 야외 전시작품과 그 외에 수국이나 장미 등 계절의 꽃들도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차분히 관내를 본 후에는 꼭 유리 체험 공방에 들러보세요. 자신만의 글라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레스토랑과 뮤지엄 상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미술관에 있을 때도 집에 돌아간 후에도, 유리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인기 미술관입니다.
국립 신 미술관 신(新)국립 미술관은 콜렉션을 가지지는 않으며 일본 국내 최대급의 전시 스페이스에서 다양한 전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관입니다.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나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등 일본 국내외에 그 이름을 알린 유명 아티스트들은 물론, 루브르 미술관이나 오르세 미술관같은 세계의 유명 미술관이 주최하는 전람회 등 매력적인 기획이 많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또, 유명 건축가 쿠로카와 기쇼(黒川紀章)씨가 설계한 인상적인 건물도 특징적입니다. 관내에는 3개의 카페와 1개의 레스토랑을 병설하고 있으며, 전시회에 맞춘 특별 메뉴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뮤지엄샵인 "슈비니어 프롬 도쿄(Souvenir from tokyo)"에서는 미술관련 서적은 물론, 공예품, 패션, 일용품, 식품 등 오리지널 상품을 포함한 일본 국내외의 상품 및 작품들을 폭넓게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 과학 미래관 도쿄도 오다이바(お台場)에 위치한 “일본 과학 미래관”.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사이언스 박물관입니다. 상설전은, "세계를 탐색하다", "미래를 만든다", "지구와 이어져 있다"의 3개 존으로 구성. 최신 테크놀로지나 우주의 탐구, 지구 환경, 정보과학 등의 나날이 진화를 거듭하는 과학기술을, 체험 게임이나 애니메이션등을 구사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관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충실합니다. "부모와 아이들의 광장"이란 의미의「"오야?"코히로바("おや?"っこひろば)」나 화학, 생물, 환경, 로봇 등의 실험을 실시하는 「실험 공방」 등 아이들의 탐구심을 자극하는 코너가 풍성합니다. 그 외, 수시로 기획전이나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유니크한 기획도 많이 준비되므로, 방문시에는 꼭 한번 체크해 보세요. (사진제공 : 일본 과학 미래관)
- Category: 박물관 · 갤러리Area: 마쓰야마 / 도고 온천
에히메현 미술관 에히메현 미술관은 국가 지정 사적인 마츠야마 성터 안에 1998년 개관한 현내 최대 규모의 미술관입니다. 컬렉션은 그 전신인 에히메 현립 미술관으로 시작해 주로 향토 작가의 작품을 수집했습니다. 현재는 중심이 되는 모네, 세잔 등 해외 작가의 작품과 그 외에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야스다 유키히코, 나카무라 츠네(中村彝)등의 작품 및 향토 출신 작가인 스기우라 히스이(杉浦非水), 야나세 마사무(柳瀬正夢), 노마 히토네(野間仁根), 마나베 히로시(真鍋博), 아세치 우메타로(畦地梅太郎) 등의 대규모 콜렉션 약 11,900점을 수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콜렉션은 "소장품에 의한 특집 전시"로 1년에 5~6회의 전시를 실시하며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참가 창조형의 미술관으로서 일본에서도 몇 안 되는 이용자 각자의 페이스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현민 아트리에"가 병설되어 있어 판화 전반, 목공, 염직, 사진, 점토 등의 제작을 중심으로 한 창작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 도쿄도 스미다구(墨田区)・도쿄 스카이 트리에서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すみだ北斎美術館)". “후가쿠(富嶽) 36경"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도 시대의 우키요에(浮世絵, 사회풍속 등을 주제로 삼은 일본 전통 목판화) 화가・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와 관련이 깊은 미술관입니다. 4층 건물 전체가 알루미늄 판넬로 덮여진 참신한 은빛 외관이 특징. 1층에는 강의실이나 뮤지엄 샵, 약 1만 8,000점의 자료를 소장하는 도서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3층・4층의 상설전・기획전에서 호쿠사이의 작품의 레플리카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쿠사이는 그 90년의 생애 대부분을 스미다구 안에서 보냈다고 전해지는 지역 연고의 인물. 상설 전에서는 그런 호쿠사이의 작품이나 삶을 터치 패널 등을 사용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1년에 5회 정도 개최하는 기획전에서는 에도 시대의 사람들의 삶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지며 기획전에 맞는 이벤트도 수시로 개최됩니다. 1층의 뮤지엄 샵에는 기획전의 도록과 우키요에의 굿즈를 갖추고 있으므로 꼭 한번 들러보세요.
우에노 모리미술관 우에노(上野)의 모리미술관(森美術館)은 1972년 개관한 우에노 공원 내 일각의 사이고 다카모리(西郷隆盛) 동상과 가까이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개관 이래 중요문화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상설 전시는 없지만, 미술관 주최 현대 미술전(VOCA전), 공모전 등 정기적이고 독창적인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006년에는 별관이 증설되어 작은 기획전을 개최할 수 있는 스페이스 "우에노의 모리미술관 갤러리"를 신설, 3층은 우에노의 모리 아트스쿨이 설치되는 등 그 활동의 폭은 해마다 넓어지고 있습니다.
- Category: 박물관 · 갤러리Area: 교토시 (중부 지방)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 교토부 남부, 교토시에 위치한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은,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 만화에 관한 전시 및 이벤트를 개최하는 박물관입니다. 관내에 보존되어 있는 자료는, 에도시대의 희화(戯画)나 메이지시대의 잡지, 전(戦)후의 대본 등의 역사 자료, 해외 작품을 포함해 약 30만점. 그 중 5만점을 차지하는 만화책은, 폭 약 200미터에 걸친 "만화의 벽"이라 불리는 서가에 보관되어, 부지 내 어디에서라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영내 잔디 위에 누워서 만화책을 읽는 것도 즐기는 방법 중 하나. 전시 외에도 프로의 화재(画材)를 사용해 만화를 그리거나 색을 칠하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워크숍, 작가를 초청한 강연회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손으로 그린 종이 연극의 낭독이나 매일 바뀌는 작가로부터 초상화 그림을 받을 수 있는 코너도 인기입니다. 뮤지엄 샵에는 오리지널 만화 티셔츠와 손수건, 만화 전용 화재가 갖춰져 있어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설레일 것입니다. 또한 병설된 카페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벽에 그려진 수많은 만화가들의 일러스트와 사인도 꼭 체크해보세요.
미타카노모리 지브리 미술관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三鷹の森 ジブリ美術館)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지브리 영화의 세계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함께 미아가 되어보자."란 슬로건을 내걸어, 정해진 순서 없이 방문객이 자유롭게 관내를 돌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구조나 제작 과정의 이해를 위한 전시실이나 오리지널 단편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작은 영화관, 도서 열람실도 있어 보통의 미술관처럼 오직 작품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만지고, 전시 작품을 즐길 만한 많은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심취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을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입장은 날짜 지정의 완전 예약제이므로 주의해주십시오.
- Category: 박물관 · 갤러리Area: 마루노우치 (도쿄역)
미츠비시 1호관 미술관 마루노우치(丸の内)에 있는 붉은 벽돌의 서양풍 건축이 특징적인 미술관. 19세기말 서양 미술을 중심으로 툴루즈=로트렉, 르동, 발로통 작품 등을 수장하고 있는 한편,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의 근대 미술을 테마로 하는 기획전을 연 3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미츠비시(三菱)가 1894년에 건설한 죠시아・콘도르 설계의 "미츠비시 1호관(一号館, 이치코칸)"을 복원한 것으로, 계단부의 난간의 석재 등, 보존되고 있던 부재를 일부 건물 내부에 재이용하는 등 다양한 실험적 대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관내에는 뮤지엄 카페 바 "Cafe 1894", 뮤지엄 샵 "Store1894", 마루노우치의 역사 체감 스페이스 "역사 자료실"을 병설하고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 Category: 박물관 · 갤러리Area: 아사쿠사・스카이 트리
치바 공업 대학 도쿄 스카이트리타운®︎ 캠퍼스 도쿄 도내의 "도쿄 스카이트리타운"에 위치하는 "치바 공업 대학(千葉工業大学) 도쿄 스카이 트리® 캠퍼스". 치바 공업 대학의 연구 활동으로 태어난 첨단 기술을 사용한 체감 어트랙션(놀이기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관내는, 로봇 기술을 주로 전시하고 있는 "AREA I"와 우주 관련을 테마로 한 "AREA II"로 구성. "AREA I"에서는,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에 투입된 재해 대응 로봇이나, 꽃의 종류를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등의 실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박력 넘치는 초 거대 로보틱 스크린은 필견. iPad를 조작하면서, 거대한 화면에 비치는 로봇의 해부・설계도를 볼 수 있습니다. "AREA II"에서는, 거대 스크린으로 태양계 버추얼(가상) 투어 체험이나 달 탐사선 "카구야"의 영상에 의한 달 표면 여행의 유사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우주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300 인치 3D 우주 시어터"도 추천. 우주의 시작부터, 지구의 형성, 그리고 문명의 발전까지 138억년을 뛰어넘는 영상을, 압도적인 3D 영상과 사운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 Wataru Umehara)
사무라이 뮤지엄 도쿄도 신주쿠구 가부키초(歌舞伎町)에 위치한 사무라이 뮤지엄. 오래된 일본의 전통, 사무라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사무라이 문화나 역사에 대해 전시되고 있는 한편, 1층에는 기념품 숍, 2층에는 체험・촬영 코너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뮤지엄의 메인 전시는 일본도(刀)와 갑옷을 비롯한 아름다운 사무라이 아이템들. 사무라이를 상징하는 이 아이템들은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활약하는 퍼포머 들의 "다테(殺陣, 난투) 쇼"도 볼거리 중 하나. 칼부림은 물론, 다테에 관한 설명이나 체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촬영 코너에서는 무료로 투구나 진바오리(陣羽織, 갑옷 위에 입는 옷), 칼을 장착하고 본격적인 사무라이 코스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사무라이 서도(書道) 교실"과"일본도 교실"에서는, 평소 쉽게 배울 수 없는 일본의 문화・전통을 프로로부터 배울 수 있는 등, 깊고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사람과 방재미래 센터 효고현의 남부, 고베시(神戸市)에 위치하는 "사람과 방재미래 센터(人と防災未来センター)"는, 재해에 대한 방재・감재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박물관입니다. 고베시는, 1995년에 일어난 대규모 지진 재해・한신(阪神) 아와지(淡路)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땅 중 하나입니다. 지진 재해가 많은 일본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 재해 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식을, 알기 쉽게 발신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5층짜리 서관과 3층짜리 동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서관에서는, 워크숍의 개최나 지진 재해를 간접 체험하는 시어터 상영, 디오라마 모형의 전시 등, 집중해서 방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습니다. 5층 자료실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동관에서는 2011년에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의 다큐멘터리를 30분 간격으로 상영하고 있는 한편, 물과 재해에 대해 배우는 존에서는, 해일의 실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관내에는 레스토랑, 방재 상품부터 고베의 기념품까지 두루 갖춘 숍도 병설되어 있습니다.
TEPIA 첨단기술관 도쿄의 메이지신궁(明治神宮) 외원에 인접한 "TEPIA 첨단기술관".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박물관입니다. 전시 플로어에서는, 고령화나 인구의 감소, 지역간 격차의 확대 등 일본의 대표적인 사회 문제에 대해서, AI나 IoT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이 어떻게 이를 해결로 이끌지, 체험형 전시나 영상 자료 등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전용으로 자유롭게 프로그래밍을 체험할 수 있는 구역도 상설.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위해 준비된, 스카이 트리 건축 비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시어터(영어판 有)의 접수도 받고 있습니다. (평일만 개최・예약 필요,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사진제공 : TEPIA 첨단기술관)
- Category: 박물관 · 갤러리Area: 마쓰야마 / 도고 온천
사카노우에노쿠모 뮤지엄 “료마가 간다” 등으로 알려진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 그가 마츠야마(松山)를 무대로 집필한 작품, “언덕 위의 구름”을 모티브로 한 "사카노우에노쿠모 뮤지엄(坂の上の雲ミュージアム)"에서는 스토리에 근거한 전시는 물론, 메이지시대나 마을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상설 전시 뿐만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기획전도 수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